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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충동 빵집 | 과자중의 과자 베이커리카페 태극당(since1946)
    ▷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4. 9.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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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입구 역에서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아주 오랜만에 태극당에 들러봤어요.
    오랜만에 보니 건물이 더 커진 것 같은 건 기분탓이겠죠?

    옛 건물 그대로인 것 같긴 한데, 더 깔끔해진 느낌도 받았어요.

    서울의 맛 태극당.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보니 차분한 인테리어에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게 보였어요. 빵냄새도 너무 좋은 거 있죠?

    기본적인 빵들부터 해서 옛날추억이 가득한 빵들까지 왠지 반가운 마음도 들었는데요.

    기본적인 소보로빵부터 오란다까지, 빵 포장도 왠지 태극당 스러웠어요.

    알록달록한 느낌의 넛츠빵 포장지.

    대부분의 빵들은 3,000원대 가격이었고, 조금 더 가격이 비싸거나 세트박스들도 보였어요.

    귀엽게 포장되어 있는 쿠키류들.

    월병과 종합과자세트, 그리고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도 맛있어 보였는데 곧 추석이니 추석선물로도 고급지고 좋을 것 같네요.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어요 ㅎㅎ

    창가 쪽에는 식빵류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집에서 가깝다면 여기서 맨날 식빵을 사먹을텐데 멀어서 참 아쉽네요 ㅎㅎ

    옛스럽지만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멋진 샹들리에도 눈에 띄었어요.

    월병은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네요.

    태극당 빵세트는 6개가 들어가 있는 박스로 진, 선, 미 종류가 세가지였어요.

    저희도 산에서 먹을 빵 세트 하나를 골랐답니다.

    팔경 잣전병.

    이름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빵 좋아하는 빵순이, 빵돌이 들에게는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카운터 안쪽으로는 카페 공간도 있었어요.

    카페공간은 처음 보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카페공간도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는 곳이라 나중에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태극당 밖 잔디밭이 있었는데, 임시테이블이 놓인 곳에 잠깐 앉아있으니 태극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손에는 다들 하얀 쇼핑백을 들고 있었는데 그만큼 빵으로 유명한 곳이고 마치 기념품샵을 들르는 것처럼 이 동네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그런 장소가 된 것 같아요.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는 대왕 카스테라 보고 정말 깜짝 놀란 거 있죠!

    태극당은 유명한 빵들이 많지만 카스테라도 유명한가 봐요.

    대왕 카스테라 하나에 75,000원이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귀여운 'ㅋㅏ운ㅌㅏ'에서 계산한 빵세트 :)

    카운타 너무 귀엽네요 ㅎㅎ

    케이크도 종류가 많았는데 디자인은 조금 올드했지만 왠지 태극당 느낌으로 디자인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75년 전통의 백년가게 태극당.

    동대입구 들르신다면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저희는 선물세트 하나 포장해서 다음날 산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빵 6개가 들어있는 세트였는데 소보로, 콘브레드, 슈크림, 버터빵, 단팥빵, 오란다가 포장되어 있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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