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싱그러운 정원이 아름다운 하도문 속초

비오는 날 속초 도문동에 위치한 하도문속초 카페에 방문했어요.

인스타로 자주 보던 곳이었는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

생각보다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주차 후 카페로 이동해 봤어요.

하도문 속초.

계단을 올라가니 네모난 공간에 나무데크와 정원이 보였어요.

비가 내리는 날이었음에도 싱그러움이 가득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카페 입구로 가는 길도 비를 막아줘서 우산없이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에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었고, 오른쪽으로 가니 카페공간이 보였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이 많이 놓여있었는데요.

손님들은 유동적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며 카페이용을 즐겼어요.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가서 메뉴판을 둘러봤어요.

커피 등 음료가격은 비싼 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에 6500원이니, 속초 관광지 물가가 많이 적용된 것 같죠?

그래도 방문했으니 따뜻한 카페라떼 한 잔과 콘 유즈 크림 한잔을 주문해봤어요.

카페 입구 쪽에는 약간 제주도가 생각나는 모형이 있었는데요.

이건 디저트 메뉴판이라고 해요.

바움쿠헨은 독일식 디저트로 모양이 나이테 모양이라 나무케이크라고도 불리는 케이크라고 해요.

저희는 녹차맛으로 하나 주문했어요.

인테리어 구경하며 잠시 앉아 있었어요,

통창으로 야외 정원이 보이니 산뜻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어요.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아쉬웠던 건, 카페 내부에서 마셨는데도 일회용기에 음료가 나온다는 거였어요.

음료와 커피맛은 평범했고, 일회용품이 많이 나오는 게 아쉬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바움쿠헨은 롤케이크랑 맛이 비슷했어요.

그래도 가격대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그래도 카페내부와 정원이 너무 예쁘니까, 사진찍고 추억을 즐기기에는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비오는 날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올 수 있어서 고즈넉하니 좋았습니다.

하도문속초는 스테이도 함께 운영한다고 하네요.

산과 가깝고 마을 주변이 조용해서 속초여행에서 묵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