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 레트로한 감성의 아늑한 카페 명주배롱

식사를 맛있게 하고 강릉 거리를 걸어봤어요.

결혼 6주년이라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 거리 곳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1월이라 그런지 쌀쌀한 공기가 차가웠어요.

그래도 하늘이 파랗고 맑은 날이라 기분은 최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그렇게 걷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는 명주배롱이라는 카페였어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카페였는데, 카페 명패부터 레트로한 느낌을 가득 주는 곳이었어요.

카페는 1층과 2층 공간으로 되어있었는데, 찻잔세트와 손뜨개 코스터들이 보여서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주문한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아봤어요.

가지고 온 작은 숫자풍선도 한장 :)

레트로하다는 느낌답게 주문한 커피와 크루아상이 옛날양은쟁반에 담겨져 나왔답니다.

어렸을 적에 할머니댁에 가면 항상 있었던 그 쟁반이 떠올랐어요★

겉바속촉 크루아상과 따뜻한 라떼는 잘 어울렸고, 유자잼까지 함께 주셔서 찍어먹어도 맛있는 디저트였어요.

평일 낮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은 많이 없었는데, 주말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주차공간은 협소하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