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파스타 맛집 | 아귀간 파스타가 맛있는 오하이오(ohigho)

벌써 몇달 전, 결혼 6주년 기념으로 강릉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어요.

검색을 해보니 오하이오라는 레스토랑이 맛있다고 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외부는 옛날 사무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으로 계단을 올라가 봤어요.

하지만 2층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아 여기가 맞구나!

기존의 인테리어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접목해 놓은 듯한 분위기에 다양한 소품까지 차곡차곡 정성을 들인 느낌이 들었어요.

그 유명하다는 아귀간 파스타를 주문하고, 관자 새우 파스타도 함께 주문해봤어요.

그리고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컬러의 녹색광선 논알콜 칵테일도 함께♥

눈으로 봐도 벌써 행복한 우리의 점심 테이블★

녹색채소와 방울토마토가 올라간 관자새우파스타는 커다란 관자와 토막낸 새우가 큼직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소스는 오일과 크림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아귀간 파스타를 크림으로 주문해서 관자새우파스타는 오일로 주문해봤어요.

기본에 충실한 맛!

하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관자와 새우는 면발을 끝까지 먹을 때까지 남아있어서 너무 행복한 맛이었답니다!

통마늘의 풍미도 어찌나 좋던지!

그리고 기대하던 아귀간 크림 파스타!

노란색 레몬이 올라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열빙어알을 한치에 넣어서 파스타와 곁들일 수 있는 메뉴였어요!

일단 아귀간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꾸덕한 크림의 식감과 아귀간의 고소한 맛이 너무 나도 잘 어울렸고, 한치가 너무 맛있어서 깜놀!

더 주문해서 먹고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그 두 파스타와 너무 잘 어울렸던 녹색광선!

녹색광선이라는 이름답게 푸른채소가 가득 들어갔을 것 같은 맛이었는데, 바질향이 났던 기억이..!

결혼 6주년 점심식사로 안성맞춤이었던 오하이오에서의 식사!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 맛은 더욱 좋아서 강릉 갈 때 생각날 것 같은 맛집이었어요!

추천추천!

아귀간 파스타 먹으러 또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