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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르세리베가완 | 7성급 호텔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_2(The Empire Brunei, Bandar Seri Begawan, Brunei Darussalam)▷ 세계여행/| Brunei Darussalam 2024. 3. 5. 09:27반응형
2023.06.09
[벤콩부부 부르나이여행] D+4(2)
방은 다 둘러봤으니 호텔 로비쪽을 구경하러 나가보기로 했다.
방에서 나갈 때 버기카를 불러달라고 미리 전화해두면, 입구로 나갔을 때 버기카가 딱 와서 기다리고 있다.
그림같은 풍경들을 보며 로비로 향했다.
체크인할 때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었는데, 역시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웠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박물관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공간은 카페 공간이었는데, 가운데에 피아노까지 놓여있었다.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아 보였지만, 호텔이 워낙 넓어서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
호텔안에 에스컬레이터도 있었는데, 로비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공간감각이 살짝 옅어지는 느낌이었다.
엄청 큰 통창 밖으로는 파란하늘과 호텔 정원, 수영장이 보였고, 뜨거운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카페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엠파이어 브루나이에서 유명한 에프터눈 티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로비층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여기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내일 아침 조식이 기대됬다.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의 황금장식은 인상적이다.
정보를 찾아보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황금은 진짜라고 한다.
황금장식이 이렇게나 많은 걸 보며 금에 엄청나게 쏟아부었다는 건데, 역시 산유국은 사이즈가 다르다!
황금장식으로 가득한 호텔 건물.
호텔은 전혀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개방감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층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탁 트여 있었다.
실제로 왕족들이 이용하는 호텔이라고한다.
그럴만 하다.
아주 약간 선팅되어 있는 통유리는 뜨거운 햇살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있었는데, 호텔 내부의 온도가 시원했던 걸 생각해보면 난방비도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로비층으로 가서 아랫층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화려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다.
거울에 나무장식, 장인이 만들었나?
지하로 내려가니 파란하늘이 보이는 통창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 뒤로 보이는 야자수 나무가 너무나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다.
아래쪽에서 보니 더 화려한 황금 기둥들.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사람이 너무 작아보이는 효과.
어떻게 이렇게 크고 화려하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
브루나이의 정식명칭은 네가라 브루나이 다루살람이라고 한다.
평화가 깃드는 살기좋은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브루나이에 짧은 여행을 다녀왔지만, 정말 사람들은 친절하고 날씨는 좋으며, 풍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그리고 정말 건전하고 평화롭다는 생각이 드는 나라였다.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공간.
공간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너무나도 큰 그런 공간.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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