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샤브샤브 맛집 샤브퀴진 1인 샤브

비가 와서 신세계백화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지하 푸트코트에 있는 샤브퀴진 샤브샤브를 먹어보기로 했다.

저녁시간대라 만석이었는데 웨이팅을 좀 하더라도 맛을 보고 싶었다.

샤브퀴진은 1인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2인 자리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둘이서도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샤브샤브 메뉴는 네 종류였고 나베 우동까지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우린 소고기 야채 쌈밥 샤브샤브로 결정!

우리 앞으로 두 팀 정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바로 나서 안쪽에 안내를 받았다.

세팅도 아주 빠르고 인덕션이라 끓는 속도도 빨라서 좋았다.

찍어먹는 소스는 세 종류였는데, 간장와사비, 땅콩, 칠리소스였다.

소고기와 야채가 푸짐하게 한접시 가득 나와서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육수를 끓이면서 야채부터 우려냈다.

그리고 쌈밥도 나왔는데, 상추에 주먹밥 형태의 밥과 깨가 뿌려져 있어서 샤브샤브 고기와 함께 싸먹으니 맛있었다.

소스는 개인적으로 간장와사비와 칠리소스가 맛있었다.

육수와 소스는 바로바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게 바로 앞에 준비되어 있었다.

유부도 부드럽고 만두도 하나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던 샤브퀴진에서의 식사 :)

소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야채도 다양해서 끝까지 싹싹 맛있게 먹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엔 면 추가를 해서 먹어봤는데 면발을 바로 뽑았는지 쫄깃하고 맛있었다.

이래서 다들 줄서서 먹는거였구나!

비오는날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샤브퀴진의 샤브샤브.

맛있게 잘 먹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