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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 정원이 아름다운 쉔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Wien)▷ 세계여행/10_Austria 2020. 3. 22. 09:17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489(1)
2019.07.22
오늘은 비엔나 패스를 사서 궁전들을 둘러보기로 한 첫째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쉔부른궁전 먼저 가보기로 했다.
표를 사서 스템프를 찍고 들어가야 한다 인상적인 지하철 노약자석 그림 비엔나 시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니만큼 아침에 가서 먼저 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투어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갔는데, 지하철이 한쪽이 운행을 안해서 일반버스로 환승이 가능하게끔 잘 되어 있었다.
노란색 투어버스는 비엔나패스로 탑승이 가능해서 우린 쉔부른 궁전까지 편히 갈 수 있었다.
Schönbrunn Palace
마리 앙뚜아네트의 엄마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살았던 궁전으로, 마리 앙뚜아네트도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더 크게 지으라고 했지만, 재정난으로 감축되었다고 하는 쉔부른 궁전!
비엔나패스가 있으면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우린 비엔나 패스를 찍고 티켓을 받으니 티켓에 입장시간이 나와 있었다.
우린 약 2시간 후에 입장이 가능했고 이런 시스템이 뭔가 이상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다행히 두 시간동안 정원 구경은 가능했다.
여기도 궁전 앞 정원이 정말 커서 두시간동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았다.
궁전 앞에서 출발하는 귀여운 기차모양 투어차량도 비엔나패스로 탈 수 있었는데, 표 확인하고 귀여운 도장도 손에 찍어준다.
궁전에서 정원 끝에 있는 전망대까지는 살짝 오르막길이었는데, 차를 타고 가니 금방 도착했다.
진짜 투어하는 것처럼 지나가는 역마다 설명도 해주고 직원도 정말 친절했다.
그렇게 전망대까지 올라갔는데 궁전이 보이는 전망이 참 좋았다.
지금은 가운데에 카페가 있었고 그 건물 위로 올라가 보는 것도 비엔나패스가 있어야 갈 수 있었다.
물론 돈을 내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은 다 셀프 시스템인건지, 우리도 바코드 찍고 우리끼리 계단을 올라갔다.
정망 더울 시간이라 전망대의 햇빛은 정말 뜨거웠지만, 쉔부른 궁전과 함께 비엔나 시내가 탁 트여 보여서 멋있었다.
이걸 보려고 올라오는거구나 싶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내려와서 우린 걸어서 궁전까지 가기로 했다.
어차피 내리막길이고 나무그늘도 있어서 그늘 찾아서 걸어가는 그 길이 참 예뻤다.
위쪽에서 바라보는 궁전과 정원은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모형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정원까지 둘러보고 나니 쉔부른 궁전 입장시간에 거의 맞았던 것 같다.
시간에 맞춰서 궁전 입구로 가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쉔부른 궁전은 1441개의 방이 있다고 하는데, 관광객에게 공개하는 방은 투어에 따라 22개, 40개로 나뉜다고 한다.
비엔나 패스로는 그랜드 투어가 가능했는데, 그랜드 투어는 40개 방을 둘러볼 수가 있었다.
궁전 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였고,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가 있었다.
합스 부르크 왕가의 이야기를 담은 설명은 재미있었고, 그 당시의 문화와 왕가 사람들의 심리적인 표현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린 약 1시간 정도 40개의 방을 둘러보고 나왔다.
쉔부른 궁전에서는 거의 3시간을 머물렀던 것 같다.
바로 나가서 우린 Hop on Hop off 버스를 바로 탔다.
이렇게 제때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이 버스도 색깔별로 라인이 있어서 잘 보고 타야한다.
버스 색깔이 다 똑같은데 이름만 다르기 때문에 노선도를 잘 확인해야 했다.
이왕 버스 탄 김에 우린 벨베데레 궁전까지 둘러보기로 했다.
맥주병 디자인이 다 깔끔하고 이쁘다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근처 중앙역에서 내려 간단하게 슈니첼을 먹었다.
Wings & Schnitzel HBF
멕시칸식 슈니첼이 있다길래 주문했는데 할라피뇨와 엄청 많은 양배추까지 푸짐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음료도 맛있고 하나만 시켜도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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