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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등대해변 앞 해물찜 맛집 속초삼순이
    ▷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2. 9. 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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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의 속초방문으로 등대해변 근처에서 맛집을 찾다가 처음으로 가본 속초삼순이.

    원래는 전날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었는데 재료소진으로 인해 다음날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다행히 점심시간 대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어른이 다섯명이라 문어전복해물찜 대 사이즈로 하나 주문을 하고, 아이들 먹을 생선구이와 김가루비빔밥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다섯가지.

    메인메뉴가 기본적으로 매콤한 맛이라 그런지 반찬들은 다 맵지 않은 반찬이라 좋았다.

    주문한 생선구이가 먼저 나오고 아이들 먼저 김가루 비빔밥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생선구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김가루 비빔밥은 그냥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셀프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다.

    친구가 만들어준 김가루주먹밥 :)

    그리고 메인메뉴 문어해물전복찜이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해물이 가득 담겨 나온 모습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가리비와 전복, 새우, 조개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약간 불향 나는 냄새도 나서 식욕을 돋궈 주었다.

    통통한 콩나물도 가득하고 그 위로 커다란 문어다리가 통째로 누워있었다 ㅋㅋ

    문어는 적당한 사이즈로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자르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대 사이즈 하나 주문했는데도 양이 많아서 어른 다섯명이 먹어도 충분했다.

    물론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주문했지만, 그렇게 골고루 주문해서 먹는 재미도 있으니까!

    골고루 먹기 좋게 잘라서 맛있게 한 접시를 비워냈다.

    양념도 너무 넉넉해서 김가루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렸다.

    맵찔이들에게는 조금 매울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가는 맛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문어라면!

    해물찜 자체가 매콤해서 그런지 라면이 하나도 맵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마지막 라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심식사였다.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인데, 친구들의 방문 덕분에 맛있게 해물찜을 처음 먹어봤다.

    속초에 살고 있지만 속초의 다양한 곳들을 더 많이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들 자주 놀러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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