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울산바위 전망 뮤직카페 소리

우연히 뮤직카페를 알게 되었는데, 설악산책이라는 문화센터가 있는 건물이었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본 건물이었는데, 들어가는 보는 건 처음이었다.

건물이 깔끔하고 넓어서 들어가보니 카페 뿐 아니라 레스토랑, 북카페, 회사까지 함께 있는 건물이었고 건물 외관처럼 내부도 정말 넓고 깔끔했다.

북카페 구경을 살짝 하고 뮤직카페 소리로 들어가 봤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아주 웅장한 음악이 귓가에 와 닿았다.

엄청난 스피에서 음악이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음악도 클래식이 나오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자세히 보니 카페 입구 쪽에서 피아노와 함께 커다란 스피커들과 음향기기들이 눈에 띄었다.

마치 무슨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카페가 천장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개방감이 상당했는데, 안쪽으로 보니 창 밖으로 뷰도 너무나 좋았다.

카페 소리는 음악카페라고 한다.

쾌적한 음악감상을 위한 카페라고 하니, 정말 이런 이색카페가 어디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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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6.0

에스프레소 5.0

에스프레소마끼야또 5.5

아메리카노 5.5

카페모카 6.5

카라멜마끼야또 6.5

카페라떼 6.0

바닐라라떼 6.5

카푸치노 6.0

흑당카페라떼 6.5

흑당라떼 6.0

티라미수라떼 7.0

아포가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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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뉴만 이정도고 의외로 메뉴가 참 많았다.

엇?

집에 있는 것과 같은 브랜드..!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ㅎㅎ

디저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밥을 많이 먹고 와서 음료만 따뜻하게 마시기로 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앉으니, 정말 커다란 음악소리가 너무 좋게 흘러나왔다.

추천해주신 분 덕분에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좋은 음악도 고퀄리티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

오빠는 갑자기 무알콜 뱅쇼를 마셔보겠다고 했는데, 뭔가 독특한 맛이 났다.

그래도 약간 여행지 감성 뿜뿜하며 여행지가 떠오르기도 하는 맛이었다.

뮤지카페이지만 책도 많고, 카페 공간도 넓어서 정말 오래 머무르기 좋은 곳이구나 싶었고, 같은 건물에 있는 북카페도 테이크아웃 음료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함께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한참을 앉아서 이야기를 했던 곳이다.

창가 쪽으로 가보니 햇살이 아주 잘 들어오는데, 그 뒤로 울산바위로 바로 보였다.

울산바위 뷰 카페로 아주 멋진 곳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노트북 작업 할때도 가서 조용하게 음악들으면서 작업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한 카페였다.

뮤직카페에서 공연을 한다면 왠지 꼭 한번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공연도 하고 그러려나?

이제 멋진 카페 한군데 또 알아놨으니, 나중에 또 가봐야겠다.

손님들 오시면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