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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 30년 전통 콩나물밥 육회가 맛있는 왕관식당▷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1. 7. 5. 09:58반응형
대전에 갔다가 맛집을 검색했더니 나온 왕관식당.
30년 전통 향토음식점이라고 하는데 12시에서 2시까지만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서 시간을 맞춰 찾아가 봤다.의자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골고루 마련되어 있는 식당 내부.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둘러봤다.
왕관식당은 메뉴 일요일 휴무에, 오후12시부터 2시까지만 영업시간이었다.
콩나물밥 5,000원
육회(국내산 한우암소) 大 9,000원 小 6,000원
식사메뉴는 콩나물밥과 육회뿐이었다.
우리는 콩나물밥 2인분과 육회 대자를 주문했다.아주 심플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나온 메뉴들.
메뉴는 금방 나왔다.
옛날 냉면그릇에 콩나물밥 가득, 우거지국 한 사발, 먹음직스러운 육회와 깍두기가 전부였지만 왠지 기대되는 비주얼이었다.일단 밥 양이 굉장히 많았다.
오빠에게 조금 더 덜어주고 맛을 봤는데, 우거지국도 너무 맛있고 양념장 넣은 콩나물밥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깍두기 맛이 정말 일품이다.
깍두기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육회를 콩나물밥에 넣어서 비빔밥처럼 비벼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 게 더 달콤하고 맛있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양념도 너무 맛있었고, 육회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콩나물 밥에 육회 가득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지만, 그럼 육회가 조금 익어버려서 식감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던 심플한 왕관식당의 메뉴들.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에도 방영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갈일이 많지 않은 대전이지만 맛집에서 영업시간 내에 왕관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는 것에 만족했다.
찾아보니 대전에는 다른 맛집들도 많던데, 나중에 방문하게 되면 다른 맛집들도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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