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숙성삼겹살이 맛있는 생통삼겹살

 

 

오랜만에 생통삼겹살에 방문했다.

요즘 계속 생선만 먹고 있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고기외식이다.

1인분에 13,000원으로 나중에 다 먹으면 칼국수까지 서비스로 나오는 그런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월계수 잎에 숙성시킨 삼겹살과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통삼겹살은 반찬과 김치도 너무너무 맛있다.

일단 고기와 마늘을 불판위에 올렸다.

 

 

고기를 굽는동안 새콤한 유자향 나는 양배추 샐러드와 미역국으로 속을 달래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맛있는 생통삼겹살 김치와 마늘도 불판에 올렸다.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다.

침넘어가는 순간.

 

 

생통삼겹살의 삼겹살은 엄청 도톰한 굵기라서 가위로 잘라서 이렇게 옆으로 눞혀줘야 한다.

그래서 맛있게 골고루 잘 익는다.

 

 

고기가 잡내도 안나고 퍽퍽하지도 않아서 쫄깃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쌈야채와 파절이, 김치 등 다 너무 잘 어울려서 거의 싹싹 다 먹게 될 정도로 정말 맛집 인정할만한 곳이다.

 

 

엄청 푸짐한 삼겹살 3인분을 셋이서 야무지게 해치우면 사장님께서 칼국수 드릴까요~ 하면서 물어보신다.

 

 

3인분 다 먹기엔 너무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딱 2인분만 주문했다.

삼겹살 먹고 나서 시원한 국물의 홍합칼국수는 칼칼하니 맛있다.

그럼 정말 배가 부르고 행복해진다.

진짜 삼겹살 생각날 때마다 가는 생통삼겹살.

다음에 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