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카페 | 포토존 천국 빌리엔젤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메이트힐 카페(MATEHILL, BILLYANGEL CAKE)▷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1. 2. 22. 10:35반응형
멀리서 반짝반짝 거리는 아주 큰 카페를 발견했다.
작년부터 여기에 카페가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했나보다.
규모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왠지 내부도 궁금한 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QR코드로 체크인으로 하고 발열체크도 마쳤다.
메이트힐 카페에서는 빌리엔젤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한다.
처음엔 빌리엔젤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아닌건가? 맞는건가?
암튼 커피와 케이크를 맛보기로 했다.
아메리카노 (Hot) 4,600원 (Ice) 4,800원
카페라떼 (Hot) 5,100원 (Ice) 5,300원
바닐라라떼 (Hot) 5,600원 (Ice) 5,800원
카페모카 (Hot) 5,600원 (Ice) 5,800원
카라멜마키야또 (Hot) 5,600원 (Ice) 5,800원
카푸치노 (Hot) 5,800원
로얄밀크티 (Hot) 5,800원 (Ice) 6,000원
그린티라떼 (Hot) 5,600원 (Ice) 5,800원
다크초코라떼 (Hot) 5,600원 (Ice) 5,800원
메인메뉴는 요정도.
오빠가 고른 체리치즈케이크.
역시 케이크 가격이 사악하다.
한조각에 7,800원!!
주문한 음료가 나올때까지 자리를 잡기로 했다.
카페가 워낙 넓어서 도대체 어디에 앉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예쁜 공간을 다 둘러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카페공간으로, 포토존도 함께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1층엔 금괴뽑기 공간도 있었다.
여기가 바로 금괴뽑기 공간.
아주 넓었는데 이벤트로 언젠가 진행한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가 없으니 당분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중에 와서 꼭 해보자며 손 운동을 열심히 하자고....ㅋㅋㅋ
그렇게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확실히 포토존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그리고 촬영소품들도 종종 보였다.
특히 가면이 많았는데 가면쓰고 사진찍기에 재미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이렇게 큰 카페에 오니 왠지 속초가 아닌 다른곳에 온 느낌이랄까?
어디 멀리 놀러온 것 같아서 괜히 신났다 ㅋㅋㅋ
그냥 운동끝나고 우연히 들렀을 뿐인데!
금색 의자가 번쩍이는 여기도 포토존!
설악산 뷰가 보이는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우린 4층에 카페테이블 공간에 자리잡았는데, 나무나무 하면서도 골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꽤 많은 책들도 있어서 책보러 오기에도 좋겠구나 싶었다.
커피양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다.
종이컵에 제공하고 있었고 조금 연하게 주문한 카페라떼는 내 입맛에 나쁘지 않았다.
생각보다 비싼 체리 치즈 케이크도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체리는 너무 새콤해서 신맛이 강했고, 치즈케이크인데 치즈가 왠지 치즈같지 않는 느낌이랄까.
가격대비 아쉬운 케이크맛;;
빌리엔젤 케이크 원래 이런가.
예전에 강남에서 먹어봤을 땐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암튼 먹고 다시 카페 구경을 했다.
공간을 참 예쁘게 꾸며놔서 포토존이라고 이름걸만 했다.
아주 분홍분홍하게 꾸며놓은 이 공간도 인상적이었다.
컬러에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들을 잘 배치해 놨다.
사진찍기에 참 좋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랄까?
카페의 모든 액자는 프린트 그림이었고 식물들도 전부 조화였지만, 사진찍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페밀리 존 쪽으로 가면 아주 거대한 인형들이 자고 있다.
여기서도 귀엽게 사진찍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형들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처음보는 거였는데,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기계였다.
카카오톡으로 가입해서 실행할 수 있는데 1시간에 1,000원의 대여료가 든다고 한다.
너무 귀엽게 생겼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 이런 서비스도 유용할 것 같다.
카페의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었다.
페밀리 존에는 당구, 축구게임, 농구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마치 작은 오락실에 온 것 같은 느낌.
카페지만 여러가지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가 참 괜찮다.
분홍분홍 여리여리한 포토존해서, 운동하고 온 복장으로 사진을 찍고 :)
다음엔 좀 꾸미고 와야겠다 생각했다.
카페 중간중간 붙어있는 글.
노키즈존이라고 표기된 곳도 있지만, 키즈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카페를 나가기 전에 루프탑도 한번 올라가봤다.
루프탑 이용안내문과 함께 공지사항이 붙어있었고 밖으로 나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왔다.
인조잔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계단도 있고, 아직은 테이블같은 건 없었지만 넓었다.
밤이라 속초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여긴 주문을 했던 1층의 카페 공간.
1층 카페공간은 통창이 있고, 벽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지금같은 시기에는 왠지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지하에는 프라이빗 존이 있다.
들어가면서부터 분홍분홍한 이곳은 바로바로 커플존이라고 한다.
노키즈존이고 커플과 여성끼리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남성끼리는 양보해달라는 건 남남커플은 못들어간다는 건가 ㅎㅎ
암튼 프리이빗 룸이라는 이름답게 아주 철벽이 쳐져있는 공간이었다.
귀여운 테이블에 딱 둘이서만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창밖으로는 이런 돌뷰가 보인다.
그냥 커다란 돌을 가져다놓고 조명을 쏘니 돌도 멋져보이는 건 조명탓인가?
돌이 좀 있어보이네 ㅋㅋㅋ
그렇게 지하의 프라이빗 룸까지 구경을 하고 카페를 나왔다.
카페가 너무 커서 그냥 둘러만 보는데도 30분은 잡아먹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놔서 데이트하거나 친구들끼리 사진찍으러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카페 전체가 금연구역이라 카페 외부에 금연구역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여기가 아닐까싶다.
카페에서 담배냄새 나는 건 정말 아니지.
이렇게 따로 멀리 분리해놓으니 비흡연자로서 참 마음에 든다.
나중에 테잌골드 하러 가보자며 카페를 나왔다.
재미나게 신나게 둘러봤던 메이트힐 카페투어.
담엔 좀 이쁘게 하고 가서 포토존을 누려보자 :)
반응형'▷ 국내여행 > □ 속초곳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맛집 | 숙성삼겹살이 맛있는 생통삼겹살 (4) 2021.03.02 속초 맛집 | 속초 즉석떡볶이 맛집 인정 조롱박 떡볶이 전문점 (2) 2021.02.23 속초 카페 | 갯배st의 이색적인 카페 스타리안(Starian) (0) 2021.02.21 속초 맛집 |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탱자솥밥 (2) 2021.02.20 속초 맛집 | 청초호 앞 야경이 예쁜 맛집 청초수물회 (0) 202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