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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카페 | 백운호수 분위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Nella Foresta)▷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0. 9. 14. 13:25반응형
지난 겨울이었나.
친구들과 의왕에 있는 백운호수에 갔었는데, 한 친구가 매우매우 추천한 카페가 있었다.
규모가 참 큰 카페였는데 바로 넬라 포레스타.
Nella Foresta
카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게 돋보이는 곳이었는데,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말 분위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음.
넬라 포레스타는 카페 손님들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고풍스러운 앤틱소품들이 많이 놓여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폴폴 풍겼다.
우리도 역시 들어서면서부터 만족만족!
1층에서 선불로 계산을 하고 자리를 잡는 시스템이라 우리도 메뉴를 골랐는데, 아메리카노가 9,000원이다.
메뉴 가격은 불만족.
근데 뭐 한번쯤 가볼만은 하다고 다들 입을 모았고, 부담스러운 음료 가격 때문이라도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기자며 다같이 다짐(?)을 했다.
9,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처음 마셔보겠네.
사악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 분위기는 참 좋다.
산 뷰가 보이는 창문에, 따뜻한 조명, 대리석 테이블까지 아주 고급졌다.
사악한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맛.
내 입에는 조금 진했다.
정말 친구들과 사진을 기가 막히게 많이 찍었던 날이다.
확실히 내부 인테리어를 포함에 사진찍기에는 정말 좋았던 곳이다.
내부도 좋지만 테라스와 야외공간들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 테라스가 정말 예뻤다.
특히 바닥 타일이 매우 시원한 컬러감을 주어서, 그 당시에는 추웠지만 여름엔 정말 시원할 듯 했다.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폭풍수다 삼매경에 빠졌던 날.
또 언제 다같이 모이나.
어서 코로나가 물러가길.
백운호수도 은근히 분위기가 좋던데, 백운호수 들르는 김에 이색적인 카페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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