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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 파타야 피자맛집, 파타야-하노이 이동(Trattoria Pizzeria Toscana Pattaya, Pattaya, Thailand)▷ 세계여행/| Thailand 2025. 3. 10. 10:09반응형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조식은 호텔뷔페에서 맛있게 먹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제는 짐 싸는 건 일도 아니지!
재빠르게 짐 싸서 호텔에 맡겨두고 체크아웃까지 마쳤다.
파타야 해변쪽으로 걸어서 가다보면 어제 발견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에서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 가기로 했다.
너무 귀여운 야자수 나무들 :)
Trattoria Pizzeria Toscana Pattaya
어제 야시장 갔다가 오늘 아침으로 먹자며 찜해둔 레스토랑이다.
오전중에 방문해서인지 아직 손님은 없었지만 레스토랑이 굉장히 크고 분위기가 좋았다.
진짜 이태리 사람이 운영하는 것 같은 느낌!
우리는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해산물 피자를 주문했다.
근데 이 어마어마한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피자 하나만 주문했어도 둘이 다 먹지 못했을 것 같았다.
해산물피자는 도톰하고 부드러웠고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푸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까르보나라도 정통식인지 엄청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고, 진짜 맛있었다.
피자는 포장하더라도 파스타는 다 먹자며 맛있게 먹고 나왔다.
결국 피자는 포장!
예쁜 길을 따라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볼트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버스터미널에서 현장구매하는 티켓이라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3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방콕 수완나폼공항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었고, 오빠는 버스에서 꿀잠에 빠져들었다.
방콕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할거라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출국심사까지 마쳤다.
자동 출국심사에서 얼굴인식에 실패한 오빠는 대면심사로 변경 ㅋㅋㅋ
일단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가서 아까 포장해온 피자를 두 조각씩 먹었다.
포장해서 차갑게 식은 피자였지만 너무 맛있었다.
정말 맛집 인정!!
공항이 추워서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고 게이트 쪽으로 향했다.
급하게 게이트까지 갔는데 아직 게이트 오픈 전이라 잠깐 기다리면서 태국 과자를 하나 까먹었다.
예전부터 많이 먹었던 과자인데 달콤하니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다.
드디어 게이트 오픈!
우린 F5.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저녁 비행기라 하노이 도착하면 밤인데, 방콕에서 하노이까지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내려서 그랩을 잡아탔다.
하노이는 우리 둘 다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또 분위기가 달라서 신기했다.
그리고 태국에 비해 조금 추워보였다.
우리 호텔앞에서 내려 현금으로 계산하려는데, 아직 베트남 환율에 대한 개념이 잡히기 전이라 굉장히 헷갈렸다.
그렇게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올라간 우리 객실!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조금 더 넓은 방에 묵을 수 있었는데, 7주년 기념일이라고 미리 코멘트 달아놨더니 이렇게 부담스러운 꽃 장식을 해주셨다.
괜히 말했나;;
그래도 화장실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넓은 테이블까지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방이었다.
장미꽃잎 치우느라 오빠가 고생함 ㅎㅎㅎ
그래도 침구도 편안하고 따뜻한 난방도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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