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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여행 | 방콕 벤짜낏띠공원,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 호텔 리젠시클럽, 수영장(Benchakitti park, 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 Bangkok, Thailand)
    ▷ 세계여행/| Thailand 2025. 2.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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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에 머무는 동안에 오빠가 아침마다 달렸던 벤짜낏띠공원은 아침에 한번 함께 걸어보기로 한 날.

    예전에 룸피니 공원은 가봤었는데 벤짜낏띠 공원은 처음이었다.

    벤짜낏띠 공원은 공원 위로 이렇게 고가도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기에 너무 좋았는데, 아침이라 해가 엄청 센 것만 빼면 최고였다.

    그늘이 별로 없어서 우산이나 양산을 가지고 올 걸 후회했다.

    선글라스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너무 예쁜 공원이었고, 걷거나 뛰기에 좋은 공원이었다.

    벤짜낏띠 공원은 새가 많아서 조류탐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대포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봤다.

    걷다보면 나오는 건물은 전시 등을 하는 공간인 것 같았는데, 잠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갔다 왔다.

    벤짜낏띠 공원 중심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호수가 있다.

    여기까지 걸어오니 나무들이 있어서 그늘에 쉴 수 있었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공원이었고, 동남아답게 커다란 나무들도 정말 많았다.

    공원 곳곳 그늘에서는 요가수업을 하거나 졸업사진 촬영을 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셔틀을 타고 나나역으로 갔다.

    그 다음 호텔은 나나역 바로 옆에 위치한 하야트 호텔이었는데, 너무 가까워서 캐리어를 끌고 걸어가기로 했다.

    금새 도착!

    얼리 체크인이 바로 안될 것 같아서 짐만 맡겨두고 아속역에 다녀오기로 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웰컴드링크는 새콤하니 맛있었다.

    우리가 방콕에 온 이유는 사실 이 호텔떄문 :)

    호텔에서 아속역도 너무 가까워서 천천히 걷다보니 도착했다.

    오랜만에 아속역 구경하다가 아보카도 주스 한잔에 어제 산 커스타드 나카무라 빵 하나 먹고 쉬었다.

    허니케이크였는데 역시 맛있군!

    방콕엔 늘 1월에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연휴시즌이라 올때마다 명절느낌으로 온통 빨갛게 꾸며져있다.

    샌들 하나 구매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객실 키 받아서 가보니 이벤트장식이 되어있었다.

    호텔 예약할때  7주년이라고 했는데, 역시 :)

    이번 7주년은 미리 하야트에서 기념하기로!

    넓은 창과 킹 베드, 테이블까지 공간도 넉넉하고 좋았다.

    물은 6병 제공해 주었고, 커피와 티도 넉넉했다.

    캡슐커피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작은 금고와 함께 스낵류도 몇가지 있었는데, 스낵과 냉장고 안 음료들은 유료품목이었다.

    슬라이딩 도어로 연결된 욕실은 넓었는데, 욕조와 세면대, 샤워실, 화장실이 전부 별도로 구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다.

    어메니티도 일회용품 안쓰고 커다랗게 배치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듬 :)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이라 그건 진짜 최고!

    기념일 장식과 함께 딸기케이크도 선물로 받았는데, 나중에 맛보니 맛도 좋았다.

    호텔 내부 카페에서 판매되는 제품인 것 같았다.

    기념일 느낌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

    층고도 높고 시티뷰지만 뷰도 좋아서 아주 대만족했다.

    커피 내려서 맛있는 딸기케이크 맛보고 피곤했는지 오빤 한숨 자고 일어났다.

    낮잠 자고 나니 다시 놀 준비 완료 :)

    리젠시 클럽 가보기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우리 객실은 26층!

    리젠시 클럽은 27층!

    리젠시클럽에서는 간단한 다과 등을 제공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지만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커피랑 티 주문하고, 샌드위치와 다과류는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샌드위치, 만두, 타르트, 스프링롤 등이 있었고 맛도 괜찮았다.

    야외 테라스도 있었는데 오후엔 더워서 사람들이 많이 없고, 해질녘엔 사람이 많으니 노을을 보고 싶다면 조금 빨리 자리잡기를 추천!

    간단하게 먹고 수영하러 가보기로 하고, 저녁에 노을 보러 다시 오기로 했다.

    수영장에 내려가니 낮시간대라 그런지 누워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낮에는 꽤 더워서 수영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 것보다 수영장이 더 클 줄 알았는데, 그래도 뷰는 너무 좋았다.

    대부분 누워있고 수영하는 사람은 우리뿐 ㅎㅎ

    수영장 옆에 나무도 많이 심어져있고, 그늘도 있어서 좋았다.

    조경이 잘 되어 있고 깔끔한 분위기.

    도시 가운데에 있지만 그래도 자연을 조금은 섞어놓은 분위기가 괜찮았다.

    늦은 오후가 될수록 조금씩 추워질 것 같아서 수영은 짧게 마무리!

    미니 탕도 있었는데 똑같이 수영장이랑 같은 찬물이다.

    아이들 놀기에 좋을 듯!

    수영장 층에도 공용 사워실이 있었는데, 닌텐도 게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깐 놀다 가기로 했다.

    이런 게임 오랜만이라 너무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네 ㅎㅎ

    공용 수영장은 탈의실, 락커, 사우나, 화장실, 세면대가 잘 구분되어 있었고,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아주 쾌적했다.

    드라이기와 어메니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다.

    객실가서 씻고 쉬다가 저녁먹으러 다시 리젠시 클럽으로 올라갔다.

    해질녘에 맞춰서 올라갔는데, 마침 건물 사이로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빌딩 숲 사이로 노을도 너무 아름다웠다.

    리젠시 클럽 저녁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점심 다과 때보다는 종류가 많고 풍부했다.

    주류와 음료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과일과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 옴!

    오리고기와 샐러드류가 너무 맛있었고, 치즈도 종류가 다양해서 맛있게 먹었다.

    파스타와 커리, 과일과 디저트 전부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샐러드와 오리고기, 치즈가 정말 맛있었다.

    든든하게 먹고 다시 시내구경하러 나가본다.

    내려가는 길에 내일 아침먹을 조식식당 구경하러 가봤는데, 여기가 엄청 넓었다.

    테이블 종류도 다양하고 의자도 편안해보여서 내일 조식도 기대되는걸?

    로비를 지나 다시 아속역쪽으로 이동!

    하얏트 리젠시 방콕은 로비로 통하는 문이 두개인데 여기가 후문(?)인 듯 하지만 더 이용빈도가 높은 것 같다.

    상권이 다  이쪽이라!

    아속역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로띠!

    60바트였지만 사이즈가 커서 하나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근처에서 현금 뽑아서 호텔로 이동!

    너무 맛있는 바나나로띠였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아 지금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을텐데 ㅎㅎ

    호캉스 제대로 즐기는 우리 :)

    7주년 축하해,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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