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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여행 | 빠통 죽집, 푸켓타운 데이트, 푸켓타운 맛집(Lao Pa Sat, ThaiHua cafe, Patong, Phuket, Thailand)
    ▷ 세계여행/| Thailand 2025. 2.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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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에서의 마지막 날!

    속이 안좋을까봐 계속 음식을 조심하고 있는 상태라 아침은 죽집을 찾아가봤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

    타이밀크티와 따뜻한 티 한잔 주문했는데 너무 저렴했다!

    그리고 내가 먹을 죽과 오빠의 똠얌라면!

    죽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서 좋았다.

    천천히 속을 달래고 숙소로 돌아와 짐싸서 체크아웃을 했다.

    로비에 짐 맡겨두고 푸켓타운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거의 2년만에 가는 푸켓타운!

    파란색 버스도 오랜만에 탔다.

    빠통에서 가는 버스비는 40바트였다.

    예전에 30바트였던 것 같은데 조금 올랐나? 기분탓인가!?

    푸켓타운 내리면서 버스아저씨께 돌아오는 버스시간을 여쭤봤다.

    우린 5시에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푸켓타운 거리구경에 나섰다.

    그리고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길거리 디저트 맛집발견!

    예전에도 30분 이상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재료소진으로 맛볼 수 없었다ㅠ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검색해 둔 식당으로 들어갔다.

    Lao Pa Sat.

    분위기도 괜찮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했던 식당인데, 벽화가 인상깊은 곳이었다.

    우린 숙주볶음과 새우탕면,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들어간 밥을 주문했다.

    오빠가 좋아하는 코코넛 스무디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최대한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려고 조심했는데, 새우탕면은 간이 세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괜찮은 편!

    2층에도 멋진 벽화가 있어서 구경하고 내려왔다.

    소화시키면서 푸켓타운 거리구경을 했다.

    예전에 갔을 때 힙한 카페라고 해서 슬쩍 구경했던 카페도 아직 그대로 있었다.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사람 너무 많아서 맛보지 못했던 카페도 발견!

    푸켓타운 점도 있었구나!

    그리고 푸켓타운의 랜드마크!

    유명한 노란 시계탑 건물도 보러갔다.

    예전엔 너무 더워서 안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혔었는데, 이번 푸켓타운의 날씨는 선선해서 많이 덥지 않아 좋았다.

    시계탑 구경하고 푸켓타운 한바퀴 돌기.

    한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거리가 익숙했다.

    예전에 갔던 맛집!

    지금도 줄서서 먹는 맛집이네!

    커피는 안될 것 같아서 차 한 잔 하려고 들어간 티 카페!

    분위기가 정말 독특했다.

    카운터 가서 메뉴 주문하고 선불로 결제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카페도 넓어서 좋았는데, 처음엔 사람이 별로 없더니 점점 손님들도 꽉 찼다.

    오빤 연유와 밀크가 들어간 타이티, 나는 그냥 따뜻한 티 한 잔 마셨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굿굿!

    액자에 걸려있는 그림이 이 카페 건물그림이었는데, 알고보니 이 건물이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 한다.

    사진보니 옛날엔 학교건물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관리가 잘 되어 지금은 분위기가 좋은 카페가 되었다.

    멋지네!

    카페 나와서 건물 사진 한장 찍고 다시 올드타운 구경에 나섰다.

    귀엽고 깔끔한 스타벅스 건물.

    그 뒷길로 가니 DIBUK WALKWAY 라는 곳이 나왔다.

    기념품 파는 작은 거리였다.

    알록달록한 푸켓의 거리.

    도착했을 땐 하늘이 흐리더니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다.

    파란하늘도 볼 수 있어서 사진찍기에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포토존 거리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사람들 구경 기념품 구경도 한껏했다.

    푸켓타운 다시 와도 좋네 :)

    인상적인 벽화들도 곳곳에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예쁜 거리구경을 하다가 쉴틈이 필요할 땐 어딘가 들어가야지.

    나이트 마켓을 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천천히 걸어가봤다.

    이제 막 문을 열기 시작해서 조금 휑한 느낌은 있었지만,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기로 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

    다양한 음식도 팔고 있었는데 우린 눈으로만 보고 나왔다.

    깔끔한 공원을 지나쳐 다시 푸켓타운 중심가로 걸어갔다.

    생각해보니 엄청 많이 걸었던 날이네.

    양말쇼핑, 마그넷 쇼핑도 하고, 귀여운 고양이 구경도 하고나니 하늘이 칙칙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곧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

    오후가 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날씨는 선선해져서 더위가 가셨다.

    저녁장사를 하는 상점들이 하나둘 불을 켜기 시작할 때 쯤, 우리는 다시 빠통으로 갈 버스를 타기 위해 움직였다.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는 데 한대가 지나갔다.

    시간에 맞춰 왔는데 버스가 그냥 가버려서 당황...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가보기로 했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서 움직이기 쉽지 않았다.

    여기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주변 상점에 물어보니 지금 뛰어가면 지나간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했다.

    다행히 조금 더 가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 시간표 맞는 거잖아??

    근데 왜 시간을 안 지키냐고...

    암튼 다행히 버스타고 빠통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숙소에서 짐 찾기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들어간 곳.

    마치 영업 끝난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빠르게 주문을 했다.

    콘스프랑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콘수프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부드럽게 먹기엔 수프가 최고!

    마늘빵 두 조각까지 같이 나왔는데, 마늘빵은 조금 맛이 없었다;;

    클럽 샌드위치는 맛있게 먹었다.

    양이 많아서 두조각은 포장해서 공항가서 먹기로 하고 나왔다.

    감자튀김까지 주는 구성 너무 좋네!

    숙소에서 짐 찾아서 푸켓공항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방라로드까지 걸어갔다.

    방라로드 앞 하얀 마사지샵 건물 앞에서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데,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같아 보이는 사람이 다가왔다.

    우리가 탈 버스는 스마트버스였는데, 스마트버스 옷을 입고 있어서 여기 직원인 것 같았다.

    지금 버스 한 대가 지나갔는데, 그 다음 버스는 너무 늦을 것 같다며 지금 버스를 따라 빨리 뛰어가라로 했다.

    우린 캐리어를 끌고 어디 있는지 모르는 버스를 따라 뛰어갔고, 버스를 못 따라갈 것 같아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게 무슨일인지...

    다시 돌아왔을 때 이 직원은 없었다.

    너무 황당해하고 있을 때, 다행히 공항버스는 아니지만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하나 발견해서 탔다.

    가격은 똑같이 100바트였고, 편안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버스에서 기절.

    버스 도착해서는 마음이 편해서 기절 ㅋㅋ

    푸켓공항은 유난히 춥다.

    정말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놔서 롱패딩 입고 있어도 될 듯..

    있는 옷 다 꺼내입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렸다.

    밤이 늦었지만 속이 비어서 속이 쓰리길래 기내에서 양송이 수프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그래도 따뜻한 수프 먹고 나니 조금 살 것 같았다.

    그렇게 방콕 돈므앙 공항 도착!

    돈므앙도 오랜만이다!

    볼트 잡아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밤이라 밀리지도 않아서 금새 도착했다!

    이날은 체크인하고 짐풀고 기절!

    내일은 하루 푹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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