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스

비오는 날, 두번째로 방문한 크로프트커피.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잘 어울리는 레트로 감성의 카페인데요.

카페 밖에서도 커피향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까요?

카페로 들어가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

지난번에 맛 본 크로프트브라운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있어서 이번에도 크로프트브라운을 두 잔 주문했어요.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이 공간만의 조화로움이 눈길을 끄는 것 같아요.

창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옛 감성 가득한 카페 안은 은은한 분위기로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주문한 커피 두 잔이 나왔어요.

크로프트 브라운은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한 메뉴였는데, 밤의 달콤한 맛이 가득 풍기는 커피였어요.

그래서 그 시간이 참 달콤하고 은은하게 기억이 되네요.

예전엔 쌀집이었던 것 같은 카페 건물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방문하는 손님들의 만적도가 높은 것 같아요.

물론 커피맛도 정말 최고였답니다 :)

또 따뜻함이 필요한 가을날에 방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