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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 돔2 카페, 카타비치 거리 풍경(Dome2 Café, Phuket)▷ 세계여행/| Thailand 2023. 10. 19. 09:50반응형
2023.02.10(금)
[벤콩부부태국여행] D+27(2)
그리고 티라미수 맛집이라고 찾아간 카페로 들어갔다.
The Coffee Club
생각보다 큰 카페였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티라미수가 맛있다고 해서 보니 메뉴판에도 쇼케이스 안에도 티라미수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오빠가 검색을 다시 해보니 이 카페가 아니었다고 한다;;;
다시 카페를 나와 다른 카페로 가기로 하고 거리를 걸었다.
엄청 귀엽고 알록달록한 건물이 있는 길을 지나가는데 너무 예뻤다.
그렇게 도착한 카페.
Dome Cafe2
크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실내에 자리도 있어서 냉큼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긴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
디저트는 라즈베리가 올라간 치즈케이크와 크로와상을 주문해봤다.
여기 크로와상도 맛있다는 리뷰가 있었다.
사장님과 사장님 딸로 보이는 아이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푸켓은 유난히 아이들이 일을 하는 걸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너무 시원해보여서 한모금 쭉 마셔보니 역시 커피가 맛있었다.
커피 맛집이네.
디저트는 생각보다 첫맛이 별로였는데 먹을수록 적응이 되서 그런가, 우린 맛있게 다 먹었다.
카페 와이파이는 바로 옆에 있는 호텔로 연결해주었는데, 처음엔 잘되더니 나중에는 연결이 끊겼다.
푸켓 다음으로 갈 끄라비 숙소를 알아보는데 끄라비도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진 않아서 몇 군데 둘러보다가 결정을 못했다.
카페에서 그렇게 시원하게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화장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은 후에 수영을 하러 카타비치로 가보기로 했다.
카타 비치 쪽인 줄 알고 계속 가다가 보니 리조트가 온 해변을 다 막고 있어서, 결국 다시 한참을 돌아서 비치로 가야했다.
리조트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날 줄이야;;
대부분 바다와 근접한 관광지들에서는 이런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 것 같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면서 아까 본 예쁜 건물들과, 건너편에 있는 벽화를 구경했다.
벽화를 어찌나 잘 그렸는지!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동안 사진을 찍었다.
건물과 그래피티의 조화.
뜨거운 태양 아래 알록달록한 건물들, 높은 나무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은 오후였다.
그렇게 카타비치 쪽으로 가는 길을 찾아서 가니 식당과 함께 멋진 야자수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 같았다.
줄줄이 손님을 기다리는 툭툭이들도 너무 귀여웠다.
여느 해변처럼 카타비치 입구에도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간식의 종류는 다양했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는 카타비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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