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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말라디 랑데뷰 호텔 조식 & 수영(Maladee Rendezvous Hotel,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5. 15. 09:02반응형
2023.01.29(일)
[벤콩부부태국여행] D+15(1)
어제밤에 잠이 잘 안와서 좀 뒤척이다가 잤는데 아침까지도 조금 피곤했다.
일어나서 바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좀 있어서 서늘한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레스토랑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어제랑 같은 시간에 내려갔는데도 오늘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다.
어제 먹어본 메뉴는 제와하고 안 먹어본 메뉴 위주로 주문해봤다.
요거트 샐러드와 에그 베네딕트, 수란 올라간 과카몰리 메뉴도 주문하고, 오믈렛도 주문했다.
아주 예쁘게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뷔페식으로는 매일매일 비치되는 순서가 바뀌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팟타이가 없어서 메뉴로 주문이 가능했다.
맛있는 팟타이까지 다 나오고 주문한 따뜻한 차 두 잔도 나왔다.
레스토랑 식기들이다 무거워서 엄청 고급져 보였지만, 큰 머그컵은 너무나도 무거웠다는거~
어제처럼 오늘도 맛있게 즐거운 식사를 하고 디저트 타임~!
시그니처 커피 한잔과 설탕을 뺀 말차라떼를 주문했다.
망고와 아보카도도 썰어 달라고 하니 예쁘게 가져다 준다.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함께 디저트까지 맛있게 해치우고 객실로 올라갔다가 노트북 작업할 일이 있어서 수영장으로 다시 내려와서 작업을 했다.
수영을 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와서 오빤 잠깐 앉아서 노트북 작업을 하고, 난 몸을 풀려고 헬스장에 들어가서 요가매트 깔고 스트레칭을 했다.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항공권 결제.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서 정말 몇시간을 고생했는데도 결국 되지 않았다.
좋은 공간에서 스트레스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결국 포기하고 오빠도 잠깐 자쿠지에 들어와 몸을 담갔다.
오빠가 항공권 알아보는 동안 수영장에는 나랑 어린 여자아이 뿐이었는데, 자꾸만 나한테 수영을 같이 하자고 눈길을 보냈다.
나도 영어를 잘 못하고 그 아이도 잘 못해서 어찌어찌 알아낸 정보로는, 태국은 처음 온 10살짜리라는 거 ㅋㅋ
내가 하는 말은 알아 들었을까?
꼬마랑 수영대결을 하며 몇 바퀴를 돌다보닌 이건 거의 운동수준이라, 자쿠지 들어가서 쉬기를 반복했다.
2시가 넘어서야 정리하고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사원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게 되었다.
치앙마이는 기본적으로 사원이 너무 많고 일단 들어가면 다 금빛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왓 차이 몽콘(Wat Chai Mongkhon)
들어가보니 정말 큰 금탑이 보였다.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셨는데, 살짝 둘러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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