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라멘 맛집 우마미

집에서 완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마미.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한번 가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손님이 많이 없을 시간대에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마미 라멘과 아부라 소바, 우마미 교자 하나씩을 주문했다.

늦은 시간까지 밥을 먹지 못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바로 앞에서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나니 더 배가 고파졌다.

그리고 드디어 우마미 라멘이 먼저 나왔다.

뽀얀 국물에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올라가 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계란까지 올라가 있었다.

계란 먼저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한입 베어무니 부드럽고 맛있었다.

계란은 좀 차가운 상태로 들어가 있었는데도 맛있었다.

그리고 교자가 나왔는데, 왠지 눈으로만 봐도 엄청 바삭할 것 같은 느낌!

간이 어느정도는 되어 있어서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다.

라멘은 면발이 가늘어서 식감이 괜찮았는데, 육수가 간이 조금 센 편이었다.

그래서 첫맛은 엄청 맛있었다는거~!

교자는 바사삭 바삭한 식감!

그리고 아부라 소바까지 나오니 우리의 식탁이 푸짐해 졌다.

소바는 부추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색깔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냄새도 너무 좋았다.

면발이 우동면발 같이 굵어서 식감이 독특했던 소바.

차슈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소바도 간이 조금 센 편이라서 라멘이랑 같이 먹으니 나중엔 조금 많이 짭짤해졌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먹었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고 하셔서 남는 계란도 서비스도 주시고 친절했던 우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