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동호해변 수영하기 서피비치 둘러보기

하조대 전망대를 둘러보고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려고 하다가, 텐트설치비까지 받는다는 걸 알고 옆 해변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텐트설치가 2만원이라니;;

우린 동호해변으로 텐트를 설치했다.

해가 쨍쨍하고 정말 더운 여름날씨였는데, 수영하기에 정말 딱 좋은 날이었다.

물놀이 하기 전에 준비운동 간단하게 하고 사진도 찍고 물 속으로 들어가 봤다.

하조대 해변쪽 보다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여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점점 모이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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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마스크도 하고 오리발도 신고 물 속으로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물이 엄청 맑지는 않았다.

조금 탁했지만 정말 시원했고 발 밑으로 조개도 있어서 조개도 몇 개 잡아보기도 했다.

물고기도 볼 수 있었고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날이었다.

오후 일정이 있어서 동호해변에서 수영 후 샤워를 하고 서피비치로 이동을 했다.

주변이 다 가까워서 좋았는데, 서피비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주변에 주차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였는데, 서피비치 입구에서부터 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마치 외국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신선했던 것 같다.

건물이 하나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바로 운영되는 곳이었고 카페와 샵도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았다.

주말이라 사람은 더 바글바글 해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가 않았다.

일단 점심을 먹어야 해서 우린 피자 하나를 주문했다.

콰트로치즈 피자 :)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의 바였고, 건너편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비치가 있어서 어디 휴양지가 온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약간 동남아 느낌 컨셉으로 만든 것 같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카페공간 같은 곳도 있었는데 맥주나 커피를 마시며 바다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빈자리를 발견해서 자리를 잡고 우리의 피자를 기다렸다.

다른 메뉴들 보다 다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맛이 참 궁금했다.

사진찍으면서 피자를 기다리다가 윗층으로 올라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서피비치에 있는 바는 생각보다 더웠는데, 일부러 에어컨을 많이 설치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바다의 더움을 그대로 간직한 느낌이랄까?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더니 뷰가 참 좋았다.

백사장 컬러와 비슷한 톤의 분위기가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한여름과 정말 잘 어울렸다.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더니 뷰가 참 좋았다.

백사장 컬러와 비슷한 톤의 분위기가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한여름과 정말 잘 어울렸다.

햇빛을 느끼는 사람들, 바다속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있어서 휴양지 느낌이 가득했던 서피비치.

정말 이국적이고 프라이빗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몽키숄더, 죠니워커 ㅋㅋㅋ넘나 귀엽다.

컬러감도 최고!

바다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피자가 나올 때쯤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우리의 콰트로치즈피자가 나왔다.

피클과 갈릭디핑 소스도 함께 나왔는데 냄새도 좋고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동그란 피자가 아니라서 더 힙해 보이는 건 분위기 탓인가?

피자를 먹고 남은 피자는 셀프포장으로 챙겨왔다.

가격대비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한번 먹어볼만 했다.

피자를 먹고 서피비치 안쪽 구경을 했다.

모래가 고와서 해변에서 돌아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았던 것 같다.

스윔웨어 샵들도 곳곳에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분위기 자체가 핫해서 시끄럽고 즐거웠던 것 같다.

서치비치는 1만원 패스로 들어가면 샤워실 선배드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요가클래스나 서핑강습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니 새삼 즐거워보였다.

서피비치에는 볼컴매장도 들어와 있어서 쇼핑도 할 수 있었다.

나중엔 서피채스 이용해서 서피비치 이용해야겠다.

올 여름이 가기전에 서핑강습도 꼭 받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