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노학동 섭칼국수 맛집 자인

오빠랑 점심먹으러 갔던 노학동의 자인.

평일 딱 점심시간에 갔는데 우리밖에 없어서 쾌적하개 먹을 수 있었다.

오빠는 예전에 한번 와봤다고 했었는데, 그 때도 섭칼국수를 먹었다고 한다.

우린 섭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혹시나 매울까봐 조금 덜 맵게 주문을 했는데,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다.

근데 양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다.

깻가루와 김가루 가득 올라간 먹음직스러운 섭칼국수.

감자와 팽이버섯, 애호박 등 각종 야채들도 들어가 있어서 양이 더 많아 보였던 것 같다.

면발도 부드럽고 국물도 맛있었는데, 커다람 섭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섭을 먹기좋게 잘라서 요이하신 것 같다.

섭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조금 덜맵게 주문했어서 내 입맛에는 조금 맵기는 했다.

그래도 칼칼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에는 조금 남겼지만, 양도 많고 푸짐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다.

나중에 조금 더 덜맵게 주문해 봐야겠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더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