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도넛 맛집 카페 율넛

도넛이 먹고 싶어서 조양동에 있는 율넛에 가봤다.

인스타로는 몇번 봤던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아가들이 좋아할 것 같은 소품들도 가득해서 눈에 띄었다.

쇼케이스 안에 도넛과 스콘이 보였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저녁 시간때라 도넛이 다 나갔다 보다 하고 요거트와 라즈베리 리플잼을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 앞 손님이 리플잼도 가져가 버려서 ㅋㅋㅋ

우린 요거트만 선택할 수 있었다.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먹고 가면 좋을 뻔 했으나, 딱 하나만 먹고 싶은 날이라 요거트 하나만 주문을 해서 나왔다.

아이가 도넛을 먹고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 봉투에 도넛을 담아 주신다.

집에 와서 보니 작은 종이컵에 도넛을 담아 포장해 주셨는데, 종이컵 포장은 빼달라고 할 걸 나중에야 후회했다.

요거트 맛 도넛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티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내가 만든 파운드 케이크랑 같이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나중에 율넛 가면 조금 일찍 가서 다른 도넛도 맛을 봐야겠다 :)

 

근데 이상하게 구글에 지도 검색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