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순대국 찐맛집 별미순대국

운동 끝나고 너무 배고파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별미순대국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운동 끝나고 밥 먹으러 오니 4시 반...

운동을 너무 열심히 했네 ㅋㅋ

점심도 안먹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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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순대국 11.0

순대국 9.0

술국 17.0

순대 15.0

머리고기 23.0

고기와 순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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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자리에 앉자마다 순대국 2인분을 주문했다.

아 넘나 배고픔..

기본 반찬과 김치가 나왔고, 배고픈 마음에 오빠는 김치부터 입에 넣었다 ㅋㅋ

별미순대국 김치는 순대국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맵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

생각보다 빨리 순대국이 나왔고, 우린 들깨가루 조금 더 넣어서 먹기 시작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국은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아주아주 뜨거우니 배고파도 아주 천천히 먹어야 한다.

뽀얀 국물은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았다.

그래도 조금 더 양념을 추가하고 싶다면, 반찬이랑 같이 나온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우린 양념없이 본연의 맛 그대로 먹기로 했다.

순대국에 순대는 3개가 들어가 있었고, 일반 순대가 아니라 그런지 부드러웠다.

고기양도 아주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순대국!

고기도 너무 부드러워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싶다.

다만 다 먹었을 때 굉장히 배가 부르다는거 :)

양 조절은 알아야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