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앨리웨이 아우어 베이커리

오랜만에 광교 앨리웨이에 갔다.

주 목적은 아우어 베이커리를 가는 거였지만, 오랜만에 광교 호수공원도 걸어보고 앨리웨이 구경도 해서 좋았다.

날씨는 별로 안추운 날이었지만 하늘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일단 입장.

ㅏ ㅜ ㅓ 베이커리 ㅋㅋ

이름이 베이커리인 만큼 빵 종류가 꽤나 있었다.

예전에도 한번 와봤었지만 그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던 기억만 난다.

지나가는 직원분께 어떤 빵이 제일 맛있는지 추천을 받고 주문을 했다.

난 따뜻한 카페라떼, 동생은 그린티 더블.

알고보니 그린티 더블이 인기있는 메뉴라고 한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빵은 더티초코.

초코파우더 가득 뿌려진 빵이었는데, 비주얼만 봐도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다.

주문한 메뉴들을 놓고 보니 맛있어 보이네?

그린티 더블은 아이스로 주문하면 이렇게 예쁜 잔이 나온다.

라떼는 평범 ㅎㅎ

자꾸만 사진찍게 되는 비주얼이라 컬러감도 예쁘고 좋았다.

더티초코 빵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다.

역시 라떼는 언제나 최고 :)

동생의 그린티 더블 조금 마셔봤는데, 오 맛있었다.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거였꾸나?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수다떨다가 근처 광교 호수공원 돌면서 외벽 한번 구경하고 왔다.

날씨가 추워서 벽에 붙은 사람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왠지 반가운 느낌은 뭐지 ㅎㅎ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산책하기에 좋은 날이라 좋았다.

담에 갈 땐 운동하고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