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뽕이 맛있는 속초 맛집 짬뽕이 맛있는 집

몇 주 전인가, 며칠동안 비가 내리길래 짬뽕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짬뽕집들을 찾아갔었는데, 왠걸 다 휴일이라 집으로 돌아와서 밥을 해먹었었다.

친구가 놀러와서 장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장칼국수 집이 휴일이라 근처에 있는 짬뽕이 맛있는 집으로 향했다.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먹는 짬뽕메뉴.

짬뽕 먹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탕수육과 해물짬뽕, 짜장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사과도 가득 들어간 탕수육 소스와 함께 탕수육이 나왔다.

탕수육 튀김옷도 노랗게 맛있어 보였다.

과반수가 찍먹파였기 때문에 ㅋㅋㅋ

다같이 찍먹하기로 하고 먹어봤는데, 요즘 많은 찹쌀탕수육과는 다르게 옛날에 먹었던 옛날 탕수육 맛이 났다.

찹쌀탕수육처럼 부드럽고 쫀득하진 않지만, 옛날 탕수육만의 매력이 또 있지.

개인적으로는 찹쌀탕수육을 참 좋아한다 ㅎㅎ

짜장면과 해물짬뽕까지 메뉴들이 다 나오니 한상이 푸짐해졌다.

전복이랑 가리비, 홍합까지 잔뜩 들어간 해물짬뽕은 역시나 푸짐했다.

국물 맛이 많이 맵지도 않고 조미료 맛도 많이 안나서 늘 먹으면서 맛있었던 메뉴였다.

오빠가 짜장면을 먹는 방법 ㅋㅋㅋ

면발이 굉장히 쭉쭉 늘어나네 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셋이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셋이서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나왔다.

맛있고 세상 배부른 짬뽕타임.

비올 때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뜨끈하게 먹고 나오니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