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등대해변 앞 뷰맛집 할리스 커피(Hollys)

 

 

속초 등대해변 앞에 아주 크게 할리스커피 매장이 생겼다.

예전에 지나가면서 봤을 땐 공사가 덜 끝난 상태라 그냥 카페가 생기나보다 했는데, 프렌차이즈가 들어왔네?

 

 

빨강빨강한 의자들 보며 입장해 봤다.

 

 

QR코드 체크인 하면서 느낀 점은 새 건물이라 그런지 새거 냄새가 난다는 거다.

물론 곧 코가 적응해버려서 잊혀졌지만..;;

 

 

카페 1층은 푸르른 식물들과 함께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장소였다.

아무래도 바다뷰 카페라 윗층을 선호해서인지 1층엔 사람이 없었다.

 

 

겨울엔 역시 딸기메뉴들이 많다.

커피랑 딸기 들어간 케이크를 주문해서 진동벨 기다리면서 카페 구경을 했다. 

 

 

할리스도 다양한 텀블러와 컵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괜히 기다리면서 구경하고, 괜히 알레르기 성분 표기도 들여다 보고 ㅎ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니 식물들이 참 많았다.

처음엔 조화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어!

할리스는 3층까지 였고, 3층 테라스 존은 포토존도 있다고 해서 나중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그렇게 2층에 올라가니 우와 역시 뷰가 좋긴 좋다.

통창 밖으로 보이는 등대해변의 모습이 한 눈에 쏙 들어왔다.

그래서 창가 테이블과 의자들은 다 바다쪽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 2층도 공간이 아주 다양하고 넓었다.

좌식 테이블로 이렇게 독립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창밖을 보며 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들도 있었다.

그래서 자리 선택할 때 폭이 참 넓어서 좋을 것 같다.

 

 

우린 창가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일단 먹었다.

딸기 치즈 케이크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이거 양이 꽤나 많고 맛있었다.

딸기는 평범한 딸긴데 겹겹이 쌓인 부드러운 쉬폰과 치즈가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아주 싹싹 긁어 먹었다.

 

 

다 먹고 할 것들 좀 마무리하고 테라스로 올라가 봤다.

여기가 포토존인가보다.

날씨가 조금 꾸리꾸리해서 쌀쌀했지만, 나중에 맑을 때 오면 테라스도 참 좋을 것 같다.

 

 

테라스 공간도 아주 넓었고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서 원하는 자리 픽 하기에 무리가 없을 듯 싶다.

속초 등대해변 바로 보이는 건 정말 최고인 듯!

 

 

우리도 나름 테라스를 만끽해 봄ㅋㅋㅋ

 

 

넓을 할리스커피 투어하고 온 듯한 느낌 ㅎㅎㅎ

뷰도 좋고 자리도 좋으니 날 좋을 때 또 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