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10_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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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 슈테판 대성당, 젤라또 맛집 아이스 그라이슬러, 아시아나 한인마트(Domkiche st. stephan, Eis Greissler, Asiana, Wien)▷ 세계여행/10_Austria 2020. 3. 16. 08:21
[벤콩부부세계여행] D+486 2019.07.19 아침에 일어났더니 12시였다. 비행기 타고 온 이후로 계속 피곤하긴 했는데 이렇게 몸이 증명을 하네. 아침은 푸짐하게 차려먹었다. 아침이 아니라 점심이라고 해야하나. 긍정님이 돼지고기를 굽고 나는 상을 차렸다. 그냥 달걀인 줄 알고 산 계란이 찐계란이라 그냥 까서 같이 먹었다. 유럽 복숭아라고 불리는 넓적한 복숭아도 매일 먹고 있는데 너무 달고 맛있다. 돼지고기도 쌈사서 맛있게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슈테판 대성당까지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했는데, 우리 동네랑 분위기가 비슷했다. 이래서 오스트리아가 치안도 좋고 살기 좋다고 하는거구나 싶었다. 강을 건너니 곧 슈테판 대성당이 보였다.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정말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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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중 하나인 프라터 놀이공원(Prater, Wien)▷ 세계여행/10_Austria 2020. 3. 15. 10:12
[벤콩부부세계여행] D+485 2019.07.18 이번 비엔나의 숙소도 정말 편안하다. 침대도 침구도 너무 편안해서 푹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우리 짐이 왔다며 긍정님이 날 깨웠다. 근데 내 가방만 제대로 오고 긍정님 가방은 다른 가방으로 바뀌어서 왔다는거... 이런 경우도 있나 싶어서 긍정님이 호스트의 전화를 빌려 공항에 전화를 했는데 처리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아침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전날 장을 많이 봐와서 먹을 건 많았다. 소세지 볶음을 하고 돼지고기 수육을 하고 과일이랑 이것저것 꺼내놓고 먹는데 우와 너무 맛있다. 맛있게 먹고 밀린 일기들을 쓰고 있는데, 짐이 제대로 도착했다면서 긍정님이 가방을 매고 들어왔다. 우와 이제야 걱정거리 하나가 줄었다. 그래도 하루 지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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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 파리에서 비엔나로 이동, 비엔나 슈니첼 맛집(Mostlandl, Paris-Wien)▷ 세계여행/10_Austria 2020. 3. 13. 08:15
[벤콩부부세계여행] D+484 2019.07.17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6시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했다. 샤를 드 골 공항은 전부다 무인시스템이네? 일단 위탁 수하물 태그를 붙이는 것도 직접했고, 수하물 바코드를 찍어서 보내는 것도 셀프!! 이게 좋은게 생각보다 엄청 줄이 빨리 줄어든다. 사람들이 후딱 해버리니까 사람이 직접 체크해서 하는 것보다 훨씬 빨랐다. 짐을 빨리 보내고 우린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우리는 2F 터미널이었는데 터미널 자체가 너무 예뻤다. 마침 해가 뜨고 있어서 더 아름다워 보였다는! 공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건 때로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새벽이나 아침 비행기를 탈 때에는 늘 피곤에 쩔어있게 되는 것 같다. 잠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