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탕수육 맛집 영빈반점

그동안 맛있다는 이야기는 몇 번 들었었는데 방문하게 된 건 처음인 영빈반점.

더운 날 속초해변 한바퀴 산책을 하고 영빈반점으로 들어섰다.

며칠 전부터 탕수육이 먹고싶어서 탕수육 하나와 짜장면 하나를 주문했다.

요즘 물가가 치솟고 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서 많은 식당들이 메뉴값을 올리고 있었는데, 영빈반점도 재료값 상승으로 메뉴 값이 올랐다고 한다.

중국집이 오랜만이라 기본 반찬 단무지와 생양파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소자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여서 일단 합격!

찍먹 부먹 선택할 수 없게 처음부터 부먹으로 나온다 ㅋㅋ

먹기 좋게 맛있게 잘라주는 오빠의 손길 :)

소스 찍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탕수육 자체가 오랜만이라 더 맛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조금 아쉬운 건 튀김옷이 매우 바삭했다는 거!

약간 쫀득한 식감이길 바랬는데 그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짜장면도 바로 나왔다.

짜장면은 평범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탕수육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포장을 했다.

집에 가서 나중에 밥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