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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분위기 맛집 비주얼맛집 을지다락
    ▷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2. 2.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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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맛집을 찾아봤는데, 오므라이스와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을지다락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2층에 위치한 을지다락!

    을지다락 입구가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문처럼 생긴 곳은 문이 아니고 엘리베이터 모양이 입구였다.

    이런 신박한 문이 있을수가 있다!

    재미있다.

    을지다락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인데, 그 시간에 딱 맞춰 가면 아무도 없는 창가를 볼 수 있다.

    우린 2인 테이블에 안내를 받아 앉았다.

    조금 비뚤어진 듯 한 샹들리에 :)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다가 주문을 할 때, 저 금색 종을 울려서 직원을 부르면 된다.

    느낌있네?


    다락오므라이스 14.0

    매콤크림파스타 17.0

    찹목살스테이크 19.0

    핫스파이스해산물파스타 17.0

    해산물오일파스타 17.0

    게살매콤리조또 16.0

    차돌박이들깨파스타 17.0

    샥슈카<에그 인 헬> 14.0

    다락뇨끼 16.0


    메인메뉴는 이정도!

    우린 다락오므라이스와 해산물오일파스타를 주문했다.

    다락 오므라이스가 을지다락의 시그니쳐 메뉴인 만큼,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하나씩은 다 주문하는 것 같다.

    을지다락은 분위기가 생각보다 참 좋았다.

    은은한 조명한 깔끔한 인테리어에 재미있는 소품구성까지 눈길을 끌었다.

    카페 같기도 하고 레스토랑 같기도 한 인테리어 :)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플레이트며 음식이며 너무 비주얼이 예뻐서 먹기도 전에 한가득 사진을 찍었다.

    어머 이건 꼭 찍어야 해 :D

    그리고 사진을 다 찍을 때 쯤 직원분이 오시더니 칼로 오므라이스를 커팅까지 해준다.

    이건 사진용이라는 건가?

    그 사이에 사진을 와르르 찍으면 된다. ㅋㅋ

    이세상 비주얼이 아닌 것 같은 을지다락의 다락 오므라이스.

    플레이트 자체가 너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참 예쁘게 잘 나왔다.

    그리고 신선하고 싱싱해보이는 해산물 오일 파스타.

    앞접시에 스푼하나, 포크하나 있는 게 왜이렇게 예뻐보이지?

    도대체 이런 오므라이스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엄청 궁금증을 자아내는 메뉴였다.

    나중에 레시피 찾아서 꼭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으며 맛을 봤다.

    다락 오므라이스는 일단 밥알이 꼬들꼬들한 식감이었고 부드러운 계란과 소스의 조화가 맛있었다.

    그냥 먹으면 그냥 오므라이스인데 비주얼이 이쁘니 괜히 더 맛있는 느낌도 살짝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해산물 오일 파스타는 역시 파스타면이 면발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해산물도 다양하게 듬뿍 들어가 있고, 조개살과 백합 등 오일과 잘 어우러져 풍미가 좋았다.

    역시 비주얼이 좋아서 조금 더 행복한 느낌?

    맛있게 먹고 나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자켓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줬다.

    오빠가 굉장히 미니미해 지는 순간!

    을지다락에서 분위기도 맛보고 음식도 맛보고 재미도 맛봤던 시간이었다.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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