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이국적인 느낌의 스타벅스 설악쏘라노점

 

 

속초엔 스타벅스가 딱 세 군데 있다.

조양동과 중앙동에 있는 스타벅스는 여러번 가봤지만, 설악쏘라노점은 안가봐서 쿠폰이 생긴김에 가보기로 했다.

스타벅스 설악쏘라노점은 한화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어서 한화리조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빨간 단풍나무가 양 옆으로 늘어서 길을 따라 가봤다.

 

 

한화리조트 가는 길에는 설악워터피아가 있는데, 예전에 봤을 땐 속초시민은 할인이벤트를 했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올 여름엔 영업을 했을지는 모르겠다.

 

 

길따라 쭉 가다보면 노란 건물이 멀리 보인다.

여기가 리조트인 것 같은데, 느낌은 살짝 오래된 유럽풍 느낌이 들었다.

아울렛 느낌도 들고..ㅎㅎㅎ

 

 

리조트 입구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스타벅스 입구가 나온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었다.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에도 계속 캐롤들이 나왔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엔 역시 빨강이지.

그래서 메뉴판도 빨강이다.

 

 

카페라떼와 산타벨벳 케이크를 주문했다.

왠지 빨간색이 맛있어 보였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리조트에 온 손님들이 꽤나 들르는 것 같았고, 리조트 자체가 살짝 산 속에 있는 느낌이라 창 밖 풍경도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생각보다 날이 따뜻한 날이라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우린 안쪽 바 테이블에 앉아서 일단 먹었다.

 

 

바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아치형 창문이 참 예뻤는데, 이런 느낌이 어딘가 놀러온 것만 같은 기분을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어디 멀리 온 느낌 ㅋㅋㅋ

 

 

그렇게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리조트 앞 광장을 구경하러 나가봤다.

작은 분수에서 물도 나오고 있었고, 저 멀리 울산바위까지 보였다.

뷰가 아주 좋다.

 

 

그렇게 한껏 사진찍고 놀고 다시 들어가서 열심히 작업하고 온 날이다.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스타벅스라 재밌게 소풍가듯 다녀왔던 것 같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으니 기회가 되면 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