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뜨끈하고 푸짐한 한그릇 서울칼국수

혼자 병원을 다녀온 날, 속초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서울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오랜만의 혼밥이라 칼국수 맛집을 찾아봤는데 서울칼국수를 딱 발견했어요.

옛 주택 느낌의 서울칼국수는 점심시간이라 몇몇 테이블이 차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딱 네 개!

칼국수, 냉국수, 비빔국수, 콩국수가 있었어요.

저는 따뜻한 칼국수를 하나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

칼국수는 금방 나왔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가득한 국물에 김가루와 계란이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처음부터 벌써 전부 다 못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ㅎㅎ

반찬은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나왔어요.

빨간 양념장이 있었지만 기본맛으로 맛보다가 중간에 아주 살짝 넣어서 맛봤는데, 맵지 않고 좋더라구요!

특히 칼국수와 무생채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노란 면발이 탱글하니 식감이 좋았고, 감자와 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특히 미역이 들어간 칼국수는 처음이라, 더 건강한 맛이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지만, 맛도 양도 최고였던 맛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