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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수목원 |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는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4. 11.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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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어요.

    전날 포장해 둔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고 펜션 체크아웃 후 베고니아 새정원으로 향했어요.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은 처음 방문해보는데,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넓어 보였어요.

    전날 춘천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렸었는데, 다행히 다음날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베고니아 새정원 입장료는 원래 30,000원인데, 지금 10월 가을맞이 특가로 할인중이었어요.

    온라인으로도 같은 금액이라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기로 했어요.

    1인당 18,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해 입장했어요.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

    입구에서 핑크뮬리가 화사하게 반겨주네요 :)

    바로 오른쪽에는 먹이 판매소가 있었는데, 야외에는 알파카와 토끼, 염소들이 있어서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더라구요.

    베고니아 새정원은 이 건물안에 위치해 있었는데, 건물 자체가 크고 예뻤어요.

    조금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새정원 건물 앞에는 핑크뮬리와 가을 꽃들로 정원을 꾸며놔서 꽃놀이 온 느낌이 가득 들었답니다.

    핑크뮬리와 가을나무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적절히 아름다워서 사진찍기에 정말 좋았어요.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이상한 할로윈 인형들을 설치해놔서 그건 조금 아쉬웠지만, 날씨가 좋아서 전체적으로 너무 예뻤습니다.

    이제 베고니아 새정원으로 들어가볼게요.

    유리 건물이 정말 크죠?

    건물 사이 잔디밭이 깔린 공간도 있었는데, 그냥 봐도 눈이 힐링되더라구요 :)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카페가 먼저 보였어요.

    카페를 지나 좌측으로 이동하면 기프트샵이 위치해 있어요.

    다양한 인형 및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

    그리고 식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작은 화분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하면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처음 들어올 때 본 수선화라는 이름의 카페 공간이 이렇게 이어지나봐요.

    넓고 하늘이 뚫려 있어서 너무 좋네요 :)

    자연광 최고!!

    화분을 판매하는 공간 :)

    그리고 플라워 존으로 들어가면 행잉플랜트가 가득 보입니다.

    알록달록 꽃들이 가득해서 플라워존인가봐요.

    여기도 할로윈 인형들로 꾸며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할로윈 장식은 좀 별로였어요;;

    가운데 연못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유리를 많이 쓴 건물이라 그런지 확실히 채광은 너무 좋았어요.

    꽃과 식물들이 가득해서 사진찍기에도 좋았답니다 :)

    이제 인피니티 존으로 들어가 미디어 룸으로 들어가볼게요!

    미디어 룸은 온통 유리로 된 공간에 천장은 화면에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다양한 꽃부터 해서, 식물과 해돋이 영상까지 다양하게 나왔어요.

    다양한 색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미디어아트(?) 느낌이 아주 살짝 났답니다.

    자 이제 메인공간으로 이동할게요.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에서 유명한 포토존이에요.

    꽃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포토존으로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그 뒤로는 거울이 있어서 아름답게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찍으면 이런 느낌이 나요 :)

    카메라를 가지고 갈 걸 그랬나봐요!

    아름다운 공간에서 무한하게 느껴져는 꽃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또 포토존이 나와요!

    여기도 거울로 둘러쌓인 공간이었는데, 아쉬웠던 건 꽃이 조화였어요.

    그래도 사진찍기에는 이색적인 공간이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나왔답니다.

    자 이제 바로 옆 건물로 이동해 새를 보러 가볼까요?

    버드존으로 가기 전에 마주친 부엉이.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너무 멋지다 너!!

    새정원도 역시 천장이 유리도 되어 있어서 채광이 아주 좋았고, 식물들로 가득해서 너무 아름다웠어요.

    헤어스타일 너무 멋있는 예쁜 새도 바로 눈 앞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중간중간 사육사 선생님들이 있어서 새를 만지거나 할 수 없게 관리하고 있었어요.

    월요일 아침새하면 생각하는 아이가 있어서 사진찍어뒀는데, 낮에는 보통 잔다고 해서 실물을 볼 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아주 커다란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보니 앵무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알록달록하고 크키도 큰 다양한 앵무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작은 앵무새들에게는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사람들과의 친화도가 높은 새인 것 같았어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 머리 위에도 앉았다 가고 하더라구요!

    멋진 앵무새들을 보고 다시 케이지를 나왔어요.

    근데 식사 중인 너무 귀여운 왕부리새를 볼 수 있었어요!

    이름은 토코투칸!!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느 새라고 하는데, 남미여행할 때 자주 봤던 새라 왠지 반가웠어요!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새라서 사진찍어서 보내줬더니 너무 좋아했답니다 ㅎㅎ

    새정원 규모가 큰 편이라 정말 다양한 새들이 많았고, 커다란 수조도 있어서 펭귄과 홍학도 볼 수 있었어요.

    물 위에서 헤엄치고 있는 오리들도 너무 귀여운 거 있죠?

    너무 잘 나온 오리사진 :)

    물 마시고 있는 흑조까지 야무지게 보고 새정원을 나왔어요.

    정말 규모도 크고 새들도 다양해서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처음에 핑크뮬리 정원만 봤을 때는 조금 실망했었는데, 새정원이라는 이름답게 역시 메인은 새였어요!

    새정원 건물을 나와 보니 알파카들과 다른 동물들이 식사중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알파카 너무 귀여웠어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토끼들도 깜찍하네요!

    눈빛이 그윽한 염소들도 정말 귀여웠어요.

    마치 동물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이들이 먹이주는 체험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이름은 새정원이었지만, 새와 동물들과 정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알차고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가족나들이나 데이트코스로도 정말 좋을 것 같은 곳이라 가평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너무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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