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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카페 | 뮤토 로스팅 플랜트(Muto Roasting Plant)
    ▷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0. 7.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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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새로운 카페를 발견했다.

    뮤토 로스팅 플랜트라는 카페였는데 3층짜리 건물에 커다란 카페였다.

    1층은 로스팅을 하는 공장으로 쓰이고 있었고, 2층은 카페와 사무실, 3층은 야외옥상이었는데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었다.

    건물 외관은 깔끔하고 주차공간도 꽤나 많아 보였다.

     

     

    건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2층 카페로 가는 곳에 이런저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원두나 커피티백, 드립백, 콜드브루 제품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하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까지다.

    디카페인 커피도 있다고 하는데, 이걸 나오면서 봤네?

    다음에 마셔봐야지.

    매장 내에서는 플라스틱 컵 제한을 한다고 하니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은 활동이다. 

     

    엘리베이터 앞 귀여운 포토존

     

    2층 카페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다.

    와인셀러와 같은 곳에 커피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판매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검색해보니 인터넷 구매도 가능한 것 같았다.

     

     

    1인 1메뉴 매장으로 메뉴는 심플한 듯 다양하다.


    에스프레소 5,000원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카페모카 6,000원

    에스프레소 샷 추가 4,500원


    오늘의 퓨어 콜드브루 4,500원

    천혜향 감귤주스 4,500원

    복숭아 티 4,000원

    초코라떼 6,000원

    우유 4,000원

    소스/시럽 추가 500원


    핸드 드립 7,000원

    커피농도 강/중/약 선택가능


    초코칩 쿠키 2,500원

    엠앤엠 쿠키 2,500원

    스모어 쿠키 2,500원

    치즈케이크 6,000원

    쇼콜라 케이크 6,000원

    다쿠아즈 티라미수 6,000원


    나는 따뜻한 카페라떼, 오빠는 천혜향 감귤주스를 골랐고 디저트로 치즈케이크도 하나 주문했다.

     

     

    직접 로스팅하는 공장이 있을 정도로 원두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보이는 카페였는데, 엄선한 재료로 만드는 뮤토 시그니처는 세 가지의 원두를 블렌딩하여 내린다고 한다.

    카페라떼도 이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로 내린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 G1, 케냐 AA FAQ, CO2 디카페인 콜롬비아 엑셀소, 과테말라 아야르자 스페셜티, 에티오피아 하라 G3 내추럴, 엘살바도르 엘 바바로 SHG 내츄럴, 콜로비아 포파얀 스페셜티까지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었다.

     

     

    뮤토 로스팅 플랜트의 내부는 아주 심플하면서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 천장에 설치한 실링팬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이런건 어디서 구하나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 작업을 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직접 메뉴들을 가져다주셨다.

    천혜향 주스는 100% 착즙주스라고 하는데 색깔이 노오랗게 진해서 맛있어 보였다.

     

     

    오랜만에 주문한 카페라떼는 컵이 정말 예뻤다.

    어떻게 잡아도 손이 참 편한한 컵이랄까?

    궁금해서 밑바닥을 보니 메이드 인 스리랑카..?

    카페라떼 맛은 조금 진한 편이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깊은 맛에 좋아할 것 같다.

    나도 맛있게 마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진한 감이 있었다.

    다음엔 조금 연하게 주문해봐야지.

     

     

    치즈케이크는 6,000원 가격치고 사이즈가 좀 작아서 아쉬웠다.

    미니미한 치즈케이크 느낌인데 맛은 나쁘지 않다.

    확 치즈케이크다! 라는 맛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적이다.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인지 동네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했다.

    카페 내부에 머무르는 손님도 많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작업하거나,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딱 좋은 카페였다.

    가끔 생각나면 찾아갈 것 같아서 회원등록(?)을 하고 왔다.

     

     

    논밭뷰의 차분한 속초 카페.

    개인적으로 조용하게 노트북 작업하기에 좋은 곳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도 좋고 괜찮은 카페이니 추천.

    다음엔 콜롬비아 디카페인으로 마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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