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설악산과 동해바다 뷰맛집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

비가 내려 우중충한 날에 집근처 스타벅스에 방문해봤어요.

영랑호리조트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뷰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지난번에 한번 방문했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돌아나왔답니다.

영랑호리조트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했어요.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은 영랑호리조트 20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볼까요?

20층에 내려 우측으로는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이고 둥근 원형 형태로 카페공간이 이어졌어요.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전망대는 잠겨있었는데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통제하는 것 같더라구요.

안쪽에서 슬쩍 전망을 봤는데 바다와 영랑호가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영랑호리조트점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트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디저트에서 벌써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하더라구요!

구름이 가득한 날씨에도 등대해변과 영랑호는 참 아름답네요.

설악산과 영랑호, 동해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스타벅스.

그래서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내부가 많이 넓지 않고 북적거려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한번쯤 방문하면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었는데, 좁은 공간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조금 욕심부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라떼와 케이크는 잘 어울렸고 잠시 머물다 가기에 괜찮았습니다.

노트북 작업을 오래하거나 하기에는 조금 복잡하고 편하지 않은 분위기라 그 부분은 참 아쉬웠어요.

스타벅스에서 탁 트인 뷰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날 좋은 날 방문하면 전망대도 나가볼 수 있으니 사진찍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