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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카페기와

아이앰조이 2022. 11.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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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갈 일이 있어서 강릉에 들렀다가 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간 카페 기와.

카페 기와라는 이름답게 기와집을 개조해 카페로 만든 곳이었다.

카페 건물 외부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서,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자연스럽고 푸르르게 느껴졌다.

카페 기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니 밖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졌다.

블랙라떼와 카페라떼, 티라미수 롤케이크를 골랐다.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를 둘러보는데, 새로운 공간들이 막 나타나는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넓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창 밖 나무와 꽃들도 볼 수 있는 멋진 공간들이 많았다.

전혀 기와집일 것 같지 않은 공간은 정말 이국적인 느낌도 많이 들었다.

가구와 소품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

우리는 마치 온실같은, 정원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화원같은 느낌이 컸던 곳.

쇼케이스 안에 있던 티라미수 롤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는데, 정말 생각만큼이나 맛있었다.

정말 부드럽고, 카페라떼와도 잘 어울렸다.

오빠의 블랙라떼는 흑임자가 들어가 메뉴였는데, 맛있었다고 한다.

커피와 디저트 맛있게 먹으면서 사진도 예쁘게 찍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밖에서 보니 정말 독특한 카페 건물 :)

정원 구경하러 밖으로 나가봤다.

방방 뛸 정도로 신난 오빠와 :)

커피 마저 마시러 다시 들어온 카페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했는데, 아주 오래된 스키와 썰매까지 걸려 있어서 너무나도 신기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많이 맑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날 좋은 날 한번 더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카페 기와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속초로 돌아왔다.

시간이 멈추어 커피가 되다.

멋스러운 공간이었다.

속초로 돌아가려고 하니 하늘이 맑아졌다.

이상하게도 강릉 갈 일정이 생기면 왜 항상 날씨가 흐려질까 :)

다음에 강릉 갈 땐 날씨가 좋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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