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넓고 예쁜 카페 컨센트릭 양양
어느 비오던 날, 양양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어느 카페를 가볼까 찾아봤었는데, 가까운 곳에 컨센트릭 양양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SNS를 통해 자주 보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카페 앞에 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이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봤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안한 체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는데, 아주 깔끔했다.
메뉴판도 아주 깔끔!
비오는 날이라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하기로 했다.
오빠는 카푸치노, 나는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휘낭시에도 맛있어 보이길래 솔티 캬라멜 맛으로 하나 주문했다.
카페는 1층 안쪽까지 테이블이 많았고,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촌스럽지 않은 철조망(?) 인테리어라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이 창밖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빠가 1층가서 가지고 온 메뉴들 :)
컨센트릭 양양은 컵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든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트레이도 너무 깔끔하고 컬러도 예뻤다.
커피가 쓰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오빠는 개인적으로 우유들어간 커피는 선호하지 않는데, 다음엔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겠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카페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맛있었다.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분위기 :)
에어컨도 완전 시원하게 나와서 추울지경이었지만, 여름에 방문하기에 좋은 카페 인 것 같다.
커피는 참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휘낭시에는 조금 아쉬웠다.
솔티 카라멜 맛이었는데 식감이 조금 눅눅했다.
그렇게 짧은 데이트 끝 :)
나중에 다리 다 나으면 더 멀리 데이트하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