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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부안여행 해물칼국수가 맛있는 변산반도 채석강맛집

아이앰조이 2021. 11.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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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을 하기 전에 회라도 포장해서 가져가려고 격포항수산시장에 들렀다.

한바퀴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횟감이 많이 없고 조개종류가 많았다.

저녁은 그냥 식당을 찾아보기로 하고 차를 돌렸다.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완전 겨울 날씨였다.

그래서 뜨끈한 국물을 먹으려고 찾아간 채석강맛집.

검색해서 찾아봤을 땐 바지락칼국수가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하려고 봤더니, 바지락칼국수 메뉴는 없어지고 해물칼국수만 있었다.

그래서 그냥 해물칼국수를 먹기로 하고 2인분 주문을 했다.

변산반도의 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 이름을 딴 룸으로 된 공간도 있었다.

아직 가보지 않아서 꽤나 궁금했다.

반찬과 함께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다.

독특하게도 노란 호박이 들어가 있어서 색감도 너무 예뻤다.

바지락과 홍합, 백합 등 다양한 조개가 들어가 있었고 새우와 호박도 보였다.

국물맛을 보니 살짝 매콤한 맛도 나면서 칼칼하니 맛있었다.

역시 서해에서는 조개류를 먹어야지 :)

점심먹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엄청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둘이서 꽤나 많은 양을 먹어치웠다.

면보다는 조개위주로 먹었는데, 해감이 잘 안되었는지 중간중간 모래가 씹혔다.

맛은 정말 좋았는데 그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칼국수는 맛있었고, 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변산반도에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먹을 건 다 먹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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