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핫플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리스카페(Lees Cafe)▷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1. 9. 23. 09:12반응형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에 요즘 핫한 레스토랑이 있다고 한다.
동생의 추천으로 판교 간김에 점심먹으러 가보기로 했는데, 오후 1시가 넘은 평일에도 손님이 꽉 차 있었다.
리스카페 웨이팅이 장난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긴장하고 갔더니 웨이팅 시스템이 독특했다.
그냥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대별로 예약인원을 정해놓고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우린 1시 넘어서 리스카페에 갔는데, 2시반부터 4시 사이에 식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게 2시반이 될지 4시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연락처를 적어놓고 가면 그 시간에 카페에서 연락을 준다고 한다.
너무 배가 고프고 언제 연락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아주 우연히 전화를 받았다.
방금 취소된 테이블이 있어서 리스카페 근처면 식당으로 바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우리 바로 리스카페로 갔고, 안쪽 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리스카페 홀은 많이 크지 않고 아담한 느낌이었고, 중간 테이블에 오렌지가 쌓여있고 자주빛과 초록색 문 컬러로 아주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약간 미국의 작은 카페 느낌이랄까?
아주 발랄한 직원분이 너무도 친절하게 우릴 안내해줬고, 생기넘치는 모습에 기분도 좋았다.
바 테이블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자리잡고 앉으니 제시간에 밥먹을 수 있다는 게 아주 기뻤다.
1. 홈메이드 클램 차우더 13,000원
2. 마마스 미트볼 18,000원
3. 리스 찹 샐러드 16,000원
4. 카페 리코타 라자냐 19,000원
5. 산 프란시스코 갈릭 누들 17,000원
6. 쉬림프 보드카 마카로니 18,000원
블랙커피 3,000원
소다 3,000원
하우스 와인 8,000원
하우스 비어 7,000원
검색해서 찾아보는 맛있는 메뉴들이 많았는데, 우린 1번 조개 크림스프와 2번 마마스 미트볼을 주문했다.
다 맛있지만 4번 라자냐 메뉴도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가게 된다면 4번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통조림 쌓아 놓고 액자 걸어두고 별다른 인테리어는 없지만, 분위기가 산뜻하고 좋았다.
마침 이날 날씨도 아주 쨍쨍하고 맑아서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던 것 같다.
레몬 넣은 향긋한 물을 마시고 있으니 첫번째 메뉴가 나왔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생각보다 메뉴가 빨리 나왔다.
마마스 미트볼이 먼저 나왔는데, 미트볼 세 개가 올라간 파스타였다.
미트볼 스파게티는 딱 봐도 양이 너무 많았는데, 미트볼을 넣어서 미니 햄버거처럼 먹을 수 있게 모닝빵도 같이 나온다.
이 모닝빵은 가운데 잘려 있고 갈릭향이 가득한 빵이었다.
덜어먹을 수 있게 쉐어할 수 있는 포크 두개가 센스있게 나오고, 미트볼 사이즈도 커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일단 소스맛부터 보고 스파게티를 먹기 시작했는데, 소스가 질리지 않는 맛에 미트볼도 너무 맛있었다.
쫀득하고 고기같은 미트볼이 아니라 부드럽고 치즈향 나는 미트볼이라 아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미트볼이 홈메이드로 만든 미트볼 인 것 같았다.
질리지 않게 토마토 소스라서 같이 주문한 스프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꼬치가 꽂혀 있어서 하나씩 개인접시에 옮겨서 먹기에 편안했다.
미트볼 스파게티 먹고 있으니 주문한 스프가 나왔다.
생합으로 끓인 진한 조개 크림 스프와 마늘 토스트가 함께 나왔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다.
직원분도 서빙하면서 스프먹다가 물릴 수 있으니, 나중에 핫소스 두 종류 뿌려서 먹으라고 추천해줬다.
스프도 양이 많다보니 정말 1인분 충분히 될 것 같았고, 토스트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식감이며 맛이며 너무 맛있었던 스프.
직원분 추천대로 미트볼을 모닝빵에 넣어서 미니 햄버거처럼 먹었는데, 우와 정말 맛있다.
따로 메뉴 만들어도 될 듯!
미트볼 스파게티 소스가 맛있어서 그냥 빵 찍어먹어도 아주 풍미가 좋은 메뉴였다.
문제는 여자 둘이서 먹기에 양이 굉장히 많다는거다.
먹으면서도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양이 너무 많네 하면서 먹었는데, 배불러도 다 먹겠다며 엄청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난다.
리스카페 야외 테이블은 분위기가 이뻐서인지 사람들이 야외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았다.
사진찍기에 예쁜 곳인 것 같다.
우린 실내에서 먹었지만 만족했는데,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 9월 중순임에도 실내가 너무너무 더웠다는 거다.
그것만 빼면 완벽했던 식사였다.
웨이팅은 운 좋게도 거의 없었다 보면 되고, 레스토랑 분위기 좋고 맛좋고 양도 많고, 직원까지 친절하고 청결한 곳이라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을 것 같다.
미리 예약이 안되서 그건 조금 아쉽지만, 일정이 넉넉하지 않으면 못 먹을 확률이 조금 클 것 같다.
분위기 좋았던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리스카페.
요즘 핫한 레스토랑 데이트 동생이랑 잘 하고 왔다.
반응형'▷ 국내여행 > □ 한국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기리계곡 앞 예쁜 카페 뚜어드가빈(Tour de Gavin) (0) 2021.09.25 베트남 코코넛커피를 맛볼 수 있는 판교 현백 콩카페 (2) 2021.09.24 강북 맛집 | 키토산 오리집 우이산장 (0) 2021.07.11 강북 카페 | 우이동 솔밭공원 덕성여대 마크볼륨카페 (0) 2021.07.10 대전 빵집 | 은행동 가성비 빵맛집 성심당 본점 (2)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