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 프렌즈앤야드, 뵈르뵈르(Friends&Yard, Beurre Beurre)

오랜만에 성수동 데이트!

작년 여름에 클라이밍 하러 온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다.

프렌즈앤야드라는 레스토랑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메뉴판은 QR코드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레스토랑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레스토랑 이용하면 1시간 무료라고 한다.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내부도 깔끔했다.

우린 라자냐 하나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고, 네이버 쿠폰으로 단호박스프를 서비스로 받았다.

식전빵도 나오네!?

바삭한 식전빵이 뜨끈해서 맛있게 먹었다.

단호박 스프 찍어먹으면 더 맛있을 듯!

단호박스프와 라자냐가 나왔다.

메뉴 나오는 속도가 거의 코스요리 수준이라,,ㅎㅎ

한꺼번에 사진찍기 어려움..

그래도 플레이팅 참 예쁘네!

오랜만에 먹어보는 라자냐는 처음엔 양이 적은 듯 했는데 먹다보니 어느정도 배가 불렀다.

부드러운 식감에 라구소스가 맛있었다.

플레이팅도 비주얼도 굿굿!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렌치토스트가 나왔다.

프렌치토스트는 식사라기 보다는 디저트에 가까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다;;

모양이 큐브모양이라 독특했고 사진찍기엔 좋았는데, 너무 달아서 아쉽..!

토스트도 달고 말차크림도 너무 달고..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내부도 깔끔, 인테리어 깔끔.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밥먹고 성수동 골목골목 돌아다니는데 세상에나 서울, 너무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본 뵈르뵈르.

엄청 맛있다고 하니까 궁금하잖아?

미국 프렌차이즈 느낌나는 인테리어가 귀여웠다.

솔드아웃 된 메뉴들도 있어서, 바닐라 맛으로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만 추운 겨울날 먹기엔 너무나도 추웠다는 거!

맛있었다.

여름에 또 먹어보자 :)